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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영등포을 경선 포기, "박용찬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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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을의 총선 후보자 경선을 포기하고 박용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 전 장관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등포을 지역구 후보의 조속한 확정과 총선 승리를 위해 박용찬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누구보다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영등포을 지역구에서 깃발을 들고자 했다”면서도 “영등포을 탈환이라는 절대 절명의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선 지역에서 신속히 전열을 정비해 결전을 준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전날 서울 영등포을에서 친윤계 박 전 장관과 박용찬 전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의간 양자 경선을 발표했다.

최근 이뤄진 한 여론조사에서는 박용찬 당협위원장이 가상 대결에서 현역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앞서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박민식 전 장관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설 경우 가상 대결에선 근소한 차로 김 의원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전 장관의 경선 포기로 영등포을에선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이 단수 공천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부산 북강서갑에서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전 장관은 20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전재수 의원에 연이어 패한 뒤 22대 총선에서는 수도권 험지 출마 뜻을 밝히고 영등포을 출마를 준비해 왔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16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영화 ‘건국전쟁’ 무대인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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