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4~5일 부산 울산 경남(PK)을 방문해 총선 승리를 결의하는 ‘총선 필승 결의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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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부산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당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
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은 다음 달 2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첫 총선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당일 오전엔 광주·전남, 오후 전북에서 각각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후 제주 PK 등을 거쳐 충청, 강원, 수도권 등을 순회한다.
PK에선 4일 부산을 시작으로 지역에 머물며 5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경남과 울산 등을 다닐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비대위 출범 이후 두 번째 부산·경남 방문이다.
국민의힘은 애초 선거구 획정 이후 전국 순회를 검토했지만, 4·10 총선 30일 전인 3월 11일부터는 당원 집회 개최가 금지되지는 것을 고려해 신속히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 위원장의 부산 방문 대상지도 관심이다. 그는 지난달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숫자 1992가 쓰여져 있는 맨투맨 티셔츠를 입어 화제가 된 바 있다. 1992년은 부산의 상징인 롯데 자이언츠가 마지막 우승한 해로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다 알 만한 의미였다. 그는 당시 저녁 일정으로 남포동 자갈치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부산국제영화제(BIFF) 광장까지 약 30분 간 걸어다니며 시민들을 만났다. 한 위원장을 둘러싸고 BIFF 광장 사거리를 가득 메울 만큼 인파가 몰렸다.
한 위원장은 또 비대위 체제에서 처음 울산을 방문한다. 그는 지난달 울산시당 신년인사회 참석을 위해 일정을 수차례 조율했지만, 끝내 울산 방문이 불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