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수영은 용호동, 박재호는 우암동…상대 지역구 넘나들며 표밭 다지기

남구 현역 빅매치 성사 가능성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2-29 19:43:14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합구 염두 일찌감치 전역 활동
- “1석 이상 의미” 최대 격전지로

이번 선거구 획정으로 국민의힘 초선 박수영(남갑)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재선 박재호(남을) 의원 간 ‘박 대 박’ 빅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이면서 4·10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박수영(왼쪽), 박재호
두 현역 의원은 이미 지난해부터 합구를 염두에 두고 일찌감치 상대 선거구 안에서 지역 표밭을 다지고 있다. 박수영 의원의 지역구는 대연 4~6동, 용당 감만 우암 문현동이고, 박재호 의원의 지역구는 대연 1·3동과 용호 1~4동이다.

양당 현역 의원은 갑을 합구를 전제로 활동범위를 남구 전역으로 넓혔다.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일요일 대연동 UN평화공원 내에서 동시에 부스를 차리고 주민 만남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주민과 소통을 위해 직통 번호를 공개한 박재호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재호의 하루’라는 카드 뉴스로 선거운동 일정을 매일 공개하고 있다. 박수영 의원도 ‘일 잘하는 남구의 아들’이라는 구호를 내세워 남구 전역을 누빈다. 두 의원은 상대 지역구를 넘나들면서 민심 사로잡기에 열중이다. 박수영 의원 측은 LG메트로시티와 더블유 등 대단지 아파트 밀집지역인 용호동에 공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호 의원 역시 지역 토박이 비중이 높은 우암동과 감만동, 용당동을 공략한다. 또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 있는 3선의 역할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박수영 의원은 “합구는 미리 예상된 것이기에 이미 용호동 구석구석을 누비지 않은 곳이 없고 오래 묵은 민원도 여러 건 해결해 드렸다”며 “주민께서 그동안 의정활동을 지켜보셨기에 잘 판단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재호 의원은 “우암 감만 용당동은 예전 지역구였을 때 자주 갔던 곳이다. 현장에서 민원을 접수해 해결하고, 주민 전화를 즉석에서 받는 현장형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부산 초선 의원 중에 존재감이 높은 박수영 의원과 지역 민심을 오랫동안 훑은 박재호 의원 간 빅매치가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을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남구는 PK 총선 민심의 ‘가늠자’ 역할로 1석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0. 10[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9. 9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0. 10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9. 9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9. 9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