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을 박성훈 "만성 교통체증 해결, 인프라 개선책 약속"

총선 부산 당선인 인터뷰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04-18 19:16:14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화명~서면 도시철도 신설 박차
- 경부선 지하화 상부공간 개발
- 산은이전도 끝까지 책임질 것”

국민의힘 박성훈(북을) 당선인은 지난 4·10총선 당일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를 돌이켜보면서 “아찔했다”고 말했다. 출구조사는 박 당선인 예상 득표율이 47.9%로,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후보(52.1%)에 패배할 것으로 관측됐다.

박 당선인은 “본 투표함이 열리고 자정께 개표율 60%가 넘어서 제가 역전하는 시점에 승리를 확신하게 됐다”며 “가슴 벅차오르는 승리의 기쁨보다 잘해야겠다는 다짐이 앞섰던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개표 결과는 5.13%포인트 차이로 박 당선인의 승리로 돌아갔다. 그는 “개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승리할 거라 믿음을 갖고 끝까지 봤다”고 전했다.

북을 지역구는 총선 한달 전 선거구 개편 때 새로 생긴 선거구로, 그로서도 뒤늦게 경선에 뛰어든 지역이었다. 박 당선인은 “북구 주민을 하루라도 빨리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낙동강벨트의 대표적 전략 요충지인 북을을 사수해야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게 다가왔다. 여기에 정권심판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정말 힘들었다”면서도 “어렵게 이뤄낸 승리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정치의 본질은 국민의 삶을 돌보는 것”이라며 “저는 오로지 민생에만 매진하겠다. 공직 경험과 국정 경험을 살려, 민생 입법과 민생 정책 추진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북을 지역의 출퇴근 시간 만성적인 교통 체증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자신의 공약 중 ▷화명~서면 도시철도 신설 ▷지하철 2호선 수정역~화명역 중간역 신설 ▷화명역 와석교차로 남측 지하철 연결통로 및 옥외 승강기 설치 등을 언급하며 “북구의 교통 인프라부터 확실하게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철도 지하화 상부 공간과 주변지역 발전법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전하며 “경부선 지하화에 따른 철도 상부 공간과 철도 주변지역을 효과적으로 개발해 철도시설 및 도시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도모하고, 공공복리 증진과 도시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북구는 정주 여건이 좋고 교육열이 높은 지역인 만큼 기업 연계 명문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유치,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 등 교육 환경도 완전히 바꿔놓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때부터 제안해 대선 공약으로 확정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제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공약화했던 주인공이기 때문에 이 현안에 대해 조금 더 책임감을 갖고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22대 국회에서 이 문제를 관할하는 국회 정무위원회를 희망했다. 아울러 21대 국회에서 산업은행 부산이전법이 처리되지 못하고 자동폐기된다면 22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재발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또 해양수산부 차관 경험을 토대로 부산의 항만·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올 연말 일몰을 앞둔 톤(t)세제를 5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도 발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7. 7“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8. 8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7. 7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7. 7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K-뷰티에 AI 입힌다…서울 홍대·부산 서면에 '가상체험' 공간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