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운대갑 주진우 "센텀 지하도시 사업, BuTX와 연계 추진"

총선 부산 당선인 인터뷰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4-18 19:15:01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그린시티 노후계획도시 지정
- 민관 합동 TF 출범시키겠다
- 산은법 개정안 1호 발의할 것”

“정치 신인이라 미숙하겠지만, 저의 가장 큰 장점은 정치적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정치인의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서서 국민과 시민 눈높이에 맞춘 청렴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부산지역 ‘보수의 심장’ 해운대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주진우 당선인은 6만8267표(53.70%)를 얻어 해운대구청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후보를 9.09% 포인트 차로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초대 법률비서관을 지낸 주 당선인은 부산 광안중과 대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검사 출신이다. 그는 2017년 부산지검 동부지청 부부장 검사로 근무한 이후 7년 만에 부산에서 첫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주 당선인은 승리 요인으로 ‘원팀 캠프’를 꼽았다. 그는 “지방의원과 교수, 전직 공무원이 하나가 돼 공약을 준비했고, 당내 경선에 나선 박지형 박원석 전성하 예비후보가 캠프에 합류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그는 공천 확정 전인 지난 2월 후원금 모금 상한액(1억 5000만 원)을 단 10시간 만에 채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주 당선인은 “선거는 끝까지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위기가 아닌 순간이 없었지만, 지역 주민을 만나 얼굴을 알리는 정공법을 택했다”며 “제가 잘해서 당선된 것이 아니라 해운대구민이 자유 민주주의 헌법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해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기간 내내 ‘여야가 싸우지 않고 포용하는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는 주민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야당과 협치를 통해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정치력을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당선인은 주요 3대 공약으로 ▷BuTX(부산형 급행철도) 신속 추진 ▷좌동 그린시티 재정비 ▷바다숲길 그린카펫 조성을 내세웠다. 그는 “좌동 그린시티에는 정부의 지원 아래 빠른 사업 시행이 가능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민관 합동 TF를 출범시키겠다”며 “그동안 지하 개발이라는 막연한 아이디어 차원의 센텀 언더그라운드 시티 사업의 경우 BuTX와 연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중고 방과후학교에 미국 또는 영국 외국 교과과정(iGCSE) 이수 프로그램과 국제인정 대입시험(IB) 연구학교 확대 등 글로벌 교육 핵심 프로그램을 도입해 해운대구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하는 아이들이 모두 전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 당선인은 22대 국회에서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로 정무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꼽았다. 그는 “제가 법률가이면서 금융을 공부했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춘 상태에서 좀 더 양질의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1호 법안으로 산업은행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놓고 민주당은 어정쩡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야당 의원을 전방위적으로 만나 법 통과를 위해 설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7. 7“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최태원 회장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