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원내대표 경선 D-1…부산 당선인 표심 잡기 행보

전체 108명 중 17명 15% 차지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5-07 19:28:4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추경호, 부산 당선인 만찬 방문
- 송석준, TK·PK 찾아 한표 부탁

국민의힘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거가 9일 치러지는 가운데 전체 당선인 108명 중 15%에 해당하는 부산 당선인 17명의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원내대표 3자 경선은 부산 당선인을 포함해 유권자의 과반인 영남권 당선인들의 표심과 친윤(친윤석열)계 응집력이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경선에 나선 이종배(4선·충북 충주) 추경호(3선·대구 달성) 송석준(3선·경기 이천) 의원(기호순)은 각각 출신 지역이 다르다. 친윤 성향으로 분류되면서도 상대적으로 계파색은 옅은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권을 가진 22대 총선 당선인 108명 중 영남권 인사는 지역구만 59명, 비례대표까지 합치면 그보다 많다. 적은 표 차이로 당락이 좌우되는 원내대표 경선 특성을 고려하면 이들의 표 쏠림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TK(대구·경북)는 25개 의석 전석을 확보했고, 부산은 18석 중 17석을 차지했다. 이들이 TK 출신인 추 의원에게 표를 몰아줄 경우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추 의원은 부산 당선인 표심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 지난 6일 백종헌(금정) 의원 주최로 금정구 한 식당에서 열린 부산 당선인 만찬에 추 의원이 ‘깜짝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부산 당선인 17명 중 10명(조경태 이헌승 박수영 백종헌 이성권 곽규택 서지영 정성국 정연욱 조승환)과 4·10 총선 부산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서병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추 의원은 부산 당선인을 대상으로 “잘 부탁한다”며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후보인 송 의원도 어린이날 연휴 기간 TK와 PK(부산 경남)지역을 방문해 여러 의원에게 한 표를 부탁했다. 부산 한 초선 당선인은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의원 3명 모두에게 전화를 받았다”면서 “당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친윤계의 표 응집력이 다시 나타날지도 변수로 꼽힌다. 윤석열 정권의 주류를 형성한 친윤계는 지난해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경선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지만, 총선 참패로 구심력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로선 친윤계의 조직적인 지원이 특정 후보에 몰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는다.

일찌감치 국회 부의장직 도전 의사를 밝힌 조경태(사하을) 의원은 7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국회 부의장이 되면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치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3. 3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8. 8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9. 9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0. 10“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