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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첫 의장 조정식·추미애·정성호·우원식 4파전

박지원 불출마…16일 선출 예정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5-08 19:37:48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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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중진들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8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의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6선에 오르는 조정식(시흥을) 의원, 추미애(하남갑) 당선인, 5선인 정성호(동두천·양주·연천갑) 우원식(서울 노원갑) 의원 등 4파전으로 치러진다. 출마를 고심하던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은 불출마했다.

추 당선인과 정 의원은 이날 출사표를 내고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추 당선인은 “민의를 따르는 개혁국회를 만들어 민생을 되살리고, 평화를 수호하며,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개혁국회에는 검증된 ‘개혁의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본인·가족, 측근이 관련된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제한을 강구하겠다”며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재추진하겠다고 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관철 의지를 내비쳤다.

정 의원은 “역대 국회의장은 ‘의사 정리’라는 제한적 역할에 매몰돼 대통령과 행정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다”며 “이번 총선의 민의는 소극적 국회를 넘어서는 적극적이고 ‘강한 국회’ 실현”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정 의원은 “각 당 대표, 원내대표 등과 상시 소통하고 원내 주례회동과 수시 비공개 회동을 실시해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하겠다”며 ‘협치 의지’도 강조했다. 조 의원과 우 의원은 지난 7일 출마 선언과 함께 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선출 선거는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통상 제1당에서 후보를 내면 국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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