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베테랑이 필요해’ 부산 초선들 보좌진 영입 전쟁

보좌관·비서관 등 9명까지 채용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5-09 19:40:06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공무원 신분…보수도 상당 수준
- 고교 동문, 시청·의원실 출신 등
- 정무능력 갖춘 이들 영입 공들여

오는 30일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부산지역 당선인들의 보좌진 인선이 한창이다. 이번 총선을 통해 처음 금배지를 달게 된 초선 당선인들은 고도의 정무 감각과 입법 전문성을 갖춘 보좌진 영입에 공을 들인다.

9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지역 당선인들의 보좌진 채용이 진행 중이다. 의원 1명당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7·9급 비서 각 1명, 인턴까지 최대 9명의 보좌진을 둘 수 있다. 채용은 공채 또는 해당 의원이 정무 정책 지역구관리 등에서 적임자라고 판단하는 사람을 뽑을 수 있다. 통상 선거 캠프에 몸담았거나 외부 추천으로 의원이 직접 발탁하는 경우가 많다. 

보좌진은 별정직 공무원 신분으로 국회 사무처로부터 보수를 받는다. 이 중에서도 의원실마다 2명씩 배정된 4급 보좌관, 선임비서관(5급 상당)은 고급 인력으로 대우받아 보수가 상당한 수준이다. 급여는 공무원 직급에 준하는 연봉을 받는데, 지난해 기준 보좌관의 연간 보수는 8759만 원, 선임비서관은 7884만 원 등에 달한다. 임기는 국회의원과 같아 자신이 보좌하는 의원이 직을 상실하면 자동 면직이다. 

국민의힘 곽규택(서동) 당선인은 기남형(4급) 보좌관의 채용을 확정했다. 곽 당선인과 기 보좌관은 혜광고 선후배다. 기 보좌관은 17대 국회 때 열린우리당 윤원호 비례대표 의원을 보좌하면서 국회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8대 한나라당 허원제(부산 부산진갑) 의원, 19·20대 김도읍(북강서을) 의원의 보좌관을 맡아 정책·정무 보좌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19년 국회 개원 71주년 및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식에서 부산 울산 경남(PK) 여야 국회의원 보좌관 가운데 유일하게 국회의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에어부산 전략커뮤니케이션실장을 지냈다. 기 보좌관은 이날 “고향 부산으로 내려와 민간기업에 근무하면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들이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입법·정책활동 보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지영(동래) 당선인은 하은정·조재한(4급) 보좌관을 영입했다. 하 보좌관은 정경희(비례) 의원 보좌관으로 곽상도 전 의원실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고, 조 보좌관은 김예지(비례) 의원실 출신이다. 정연욱(수영) 당선인은 지성호(비례) 의원실의 김영육(부산 출신) 보좌관을 선임했다. 김대식(사상) 당선인은 경남정보대 총장 시절부터 호흡을 맞춘 편도삼 전 경남정보대 대외협력실장을 대외협력보좌관으로 일찌감치 확정했다. 편 보좌관은 지역구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 등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 20년 만에 국회에 재입성한 이성권(사하갑) 당선인은 4급 보좌관으로 서덕교 전 부산시 협치보좌관을 선임했다. ‘이성권맨’으로 알려진 서 보좌관은 선거캠프 시절부터 선거 업무 전반을 도맡아 승리에 기여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22대 총선 브리핑룸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인천공항 직행버스 느는데…김해공항 리무진 멈출 위기
  2. 2에코델타 ‘영양실조 토양’ 개선한다
  3. 3민주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최인호·이재성 등 다자구도
  4. 4‘물 만난’ 롯데월드·롯데워터파크…시원한 워터 이벤트 쏟아진다
  5. 5착한가격업소도, 구·군도 안 반기는 ‘할인쿠폰 13억 원어치’
  6. 6냉감 침구류서 가전·과일까지 불티…유통가 더위 특수
  7. 7못 먹는 달걀로 케이크 만든 업체 적발
  8. 8쿠팡 1400억 과징금에…부산센터 20일 기공식 취소
  9. 9부산대·인제대 의대 교수진도 의협 휴진 가세
  10. 10용량 줄여놓고 가격 그대로…‘꼼수 인상’ 제품 33개 적발(종합)
  1. 1민주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최인호·이재성 등 다자구도
  2. 2韓中 대화, 푸틴 방북…내주 한반도서 치열한 외교 전망
  3. 3野, 김건희특검·방송3법 당론 재추진…‘반쪽 국회’ 가속 페달
  4. 4與 ‘이재명 사법파괴 저지 특위’…野 ‘대북송금 특검법’ 맞불 구성
  5. 5국힘 대표 ‘당원 80% 국민 20%’로 선출
  6. 6‘1의원 1보좌관제’, 부산시의회 의장 선거 주요 이슈로
  7. 7이성권(사하갑) 의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 2차 공공기관 이전 조속 추진 요청
  8. 8檢 ‘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기소…제3자 뇌물 등 혐의
  9. 9李 서울~수원 오가며 주 4회 법정 설 수도…당무차질 불가피
  10. 10野 반쪽 법사위 ‘채상병특검법’ 상정 강행…與 “거부권 건의”
  1. 1‘물 만난’ 롯데월드·롯데워터파크…시원한 워터 이벤트 쏟아진다
  2. 2냉감 침구류서 가전·과일까지 불티…유통가 더위 특수
  3. 3쿠팡 1400억 과징금에…부산센터 20일 기공식 취소
  4. 4용량 줄여놓고 가격 그대로…‘꼼수 인상’ 제품 33개 적발(종합)
  5. 5부산 아파트 전세가마저 하락
  6. 6에코델타 11블록 사업 급물살
  7. 7분산에너지법 시행…특화지역 지정 박차(종합)
  8. 820년물 만기 세전 수익률 108%…개인용 국채 청약 17일까지 접수
  9. 9금융위 “공매도, 내년 3월31일부터 재개”
  10. 10BNK캐피탈 카자흐 법인, 현지 은행업 예비인가 획득
  1. 1인천공항 직행버스 느는데…김해공항 리무진 멈출 위기
  2. 2에코델타 ‘영양실조 토양’ 개선한다
  3. 3착한가격업소도, 구·군도 안 반기는 ‘할인쿠폰 13억 원어치’
  4. 4못 먹는 달걀로 케이크 만든 업체 적발
  5. 5부산대·인제대 의대 교수진도 의협 휴진 가세
  6. 6학령인구 감소하는 부산, 다문화 학생은 계속 증가
  7. 7기장 폐기물업체 노동자 사망사고, 중처법 확대 적용 첫 사례로
  8. 8부산 버스 운전사 음주운전 근절…안면인식 AI로 대리측정 막는다
  9. 9부산형 자활사업 모델, 5억 원 들여 개발·추진
  10. 10지역 대학병원 ‘정상 진료’ 방침에도 환자 “무기한 휴진될라” 불안감 확산
  1. 1한국 챔피언 KCC의 수모…FIBA 아시아리그 예선 탈락
  2. 2나달·알카라스 스페인 올림픽 대표 선발…세대 뛰어넘은 최강 테니스 복식조 탄생
  3. 3김영범 파리행 좌절 아쉬움, 한국 신기록으로 달래
  4. 4뮌헨 일본 이토 영입 추진…김민재와 주전경쟁 예고
  5. 5최형우 통산 역대 최다루타 1위 등극
  6. 6‘에어컨 없는’ 올림픽 선수촌…韓선수단, 쿨링재킷 입는다
  7. 7MVP 매탄고 임현섭 “팀원 대표로 수상…프로팀 진출 포부”
  8. 8협회장배 고교축구, 수원 매탄고 우승
  9. 9달라진 한현희…시즌 첫 QS, 이적 후 최다 9탈삼진
  10. 10막강 공격력 매탄고, 4년 만에 ‘고교 월드컵’ 제패
우리은행
후보가 후보에게 묻는다
부산 서동
4·10 총선 지역 핫이슈
원도심 숙원 고도제한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