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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귀국한 ‘친문 적자’ 김경수, “현실정치 언급 부적절…文 전 대통령 찾아뵐 것”

이재명 만남 여부에는 “다른 개인적 일정 정해진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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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차 19일 귀국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일시 방문한 입장에서 한국의 현실정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유학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을 위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국에서 유학 중인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친문(친문재인)계 구심적 역할에 대한 기대가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지사는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 추도식 참석 후 다시 출국길에 오른다.

그는 “국민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말씀드리는 것이 정치인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히려 국민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친 사람으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더 보고 듣고, 배우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지금의 제 처지가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

‘친문 적자(適子)’로 불리는 김 전 지사는 문 전 대통령을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봉하마을 추도식까지 가니까 (평산마을에 있는 문 전 대통령을) 찾아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예방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그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 여부에 대해서는 “다른 개인적 일정들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이제 막 도착했으니 여러 사람을 뵙고 연락도 하려 한다. 어떻게 할지 정리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22년 12월 28일 사면받고 출소했다. 이후 지난해 5월 영국 정경대학(LSE)으로 유학을 떠났다. 복권되지 않아 2027년 12월까지 공직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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