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방 살릴 부산허브법·산업은행법…여야 합심 처리 기대”

지방분권균형발전과 부산의 과제 토론회- 글로벌허브특별법과 산은 이전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5-19 18:59:3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박수영 의원 “디캠프부터 부산행”
- 전재수 의원, 당에 법 통과 촉구
- 박형준 시장, 지역의원 공조 주력
- 양재생 회장 “경제계 연대해 지원”
- 박재율 대표 “입법 전략에 성패”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법안인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법이 21대 국회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 부산 시민사회와 상공계는 구체적인 입법전략을 세워 여야 구분없이 입법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전민철 기자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국회가 여야 간 합의를 하지 못해 그 피해를 부산시민이 고스란히 받는 상황”이라며 “수도권 일부가 반대한다고 해서 지방을 살리겠다는 정부의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지역 경제계는 산업은행 부산이전이 부산금융중심지 활성화는 물론이고 그동안 정책자금 수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부울경의 많은 기업과 스타트업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필요한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부산이전 작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시,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와 강력하게 연대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역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고, 취임 이후에도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남부권 발전과 함께 여러 차례 공언하고 강조해 행정적인 절차는 상당히 진행됐지만, 결국 국회에서 법 개정이 돼야 하는 사안”이라며 “정부여당이 국정 책임자로서 야당을 직접 협의하고 설득하는 실천 노력이 아쉽다는 지적들도 있다. 결국은 입법 전략에 성패가 달린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수영(남) 의원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법 개정이 지연될 경우 부산에 최대한 많은 산업은행 직원이 근무할 여건을 만들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산업은행 전직원 약 3700명 중 본사 근무 인원을 최소화하고, 디캠프(산업은행을 비롯한 국내 19개 금융기관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창업지원재단) 등을 부산으로 내려오도록 추진하겠다”며 “사실상 자회사에 해당하는 기관부터 부산으로 이전시키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서도 여야 합의로 처리될 수 있길 시민이 기대하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북갑) 의원은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한 전봉민(수영) 의원이 낙천했고, 상임위인 행안위 여야 간사마저 낙천해 붕 떠 있는 상태”라면서 “여야가 극단적 대립을 할 때 이 법안이 통과되면 21대 국회 성과로 부산 시민이 박수쳐주지 않겠냐는 취지로 글로벌허브도시법 통과를 원내지도부에 전달했다. 21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설사 21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새롭게 일할 동력이 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 역시 “상임위 자체가 못 열리는 상황이다.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일부 여의도 세력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설득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법안과 관련해 박형준 부산시장은 “4·10총선 후 국회 상황이 교착 상태에 있어 21대 통과가 불확실하지만, 지속적으로 국회와 소통하며 법안 통과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미통과 시에는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해 신속하게 제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8. 8[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6. 6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7. 7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8. 8‘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9. 9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10. 10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8. 8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0. 10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3. 3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