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총선 당선인 1호 법안 ‘재건축 완화’ 최다

22대 국회 개원 앞 조사…응답자 16명 중 5명이 재개발·재건축 입법 꼽아

저출생대책 법안도 다수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제신문이 오는 30일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부산지역 당선인 18명(국민의힘 17명, 더불어민주당 1명)을 대상으로 ‘1호 법안’을 전수 조사한 결과 침체된 지역을 살리기 위한 재개발·재건축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2대 국회 전체 의석 분포는 더불어민주당이 171석을 차지, 부산지역 국민의힘으로서는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한 입법 성과를 내기 위해 거대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제22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에 참여한 초선 당선인들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전자투표 방법을 배우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지역 당선인 18명 가운데 16명(서지영·정연욱 당선인 미정)이 1호 법안 추진 계획을 밝혔다. 21대 국회에서 법안이 폐기될 경우 22대 국회 당선인들이 공동으로 입법을 추진하기로 한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산은법 개정은 제외했다.

그 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재개발·재건축 및 규제 완화 등을 포함한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당선인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의힘 조경태(사하을·6선) 이성권(사하갑·재선) 당선인은 사하구를 비롯해 부산의 상당수 지역이 건축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 등에 노출돼 있는 만큼 각각 재개발·재건축 특별법과 도시정비계획법 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같은 당 김미애(해운대을·재선) 백종헌(금정·재선) 조승환(중영도·초선) 당선인도 지역 여건에 맞춘 개발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또 이헌승(부산진을·4선) 당선인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해 지자체 재정지원 등 추가 대책을 준비한다.

저출생 대책을 법안으로 추진하는 당선인도 있다. 김희정(연제·3선) 당선인은 무늬만 저출산 예산으로 둔갑한 각종 예산을 바로잡기 위한 ‘저출생 특별회계법’을 준비 중이다. 김도읍(강서·4선) 당선인은 신속한 진료가 가능한 병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까지 해주는 일명 ‘우리아이 안심콜센터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교사 출신인 정성국(부산진갑·초선) 당선인은 22대 국회에서 아동복지법 개정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이른바 ‘교권 보호 5법’이 통과됐지만 아동복지법에서는 ‘아동학대’ 기준이 여전히 모호하다는 지적이다. 대학 총장 출신인 김대식(사상·초선) 당선인은 지방대학과 지역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 100~299명 구간의 적정 할당률을 지정해 중소기업에서도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뽑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다.

유일한 부산 민주당 의원인 전재수(북갑·3선) 의원은 ‘채상병 특검법’이 21대 국회에서 폐기되면 1호 법안으로 재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경대 차재권(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입법은 다수당의 의지가 중요한데, 지역 여당이 국회에선 소수당이니 1호 법안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통과가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17명의 국민의힘 의원과 1명의 야당 의원이 협조해 민주당을 잘 설득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8. 8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9. 9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