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법조인 출신 곽규택 해사법원, 기장 정동만 고준위법 재발의

22대 국회 부산 당선인 1호 법안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주진우 가상자산 거래자 보호 법률
- 박성훈 해운기업 톤세제 연장 추진
- 지역 숙원사업 해결 위한 입법부터
- 금융 경쟁력 강화 법 개정 등 다채

국제신문이 26일 조사한 22대 국회 부산 당선인 18명의 ‘1호 법안’을 살펴보면 지역구 공약 실현을 위한 입법부터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이 다채롭게 나왔다. 13년째 표류 중인 해사법원(해상·선박 관련 소송과 분쟁을 관할하는 전문법원)을 부산에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법안도 추진해 눈길을 끈다.
해사법원 설치추진 부산울산경남협의회가 지난해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사법원 부산설치를 위한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방사성폐기물 산·학·연 관계자들이 올해 1월 국회 소통관에서 고준위방폐장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국제신문DB
변호사인 국민의힘 곽규택(서동·초선) 당선인은 해사법원 부산 설치를 위한 법원조직법 등 관련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계획이다. 부산은 국내 최대·세계 7위 컨테이너 항만을 보유하고 국내 최대 조선 클러스터의 중심지지만, 선박 충돌이나 해상 보험 등 해사 사건을 전담하는 법원이 없다. 곽 당선인은 “지역 숙원사업인 해사법원을 북항 재개발 지역에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국제신문과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윤석열 정부 3년 및 22대 국회, 지방분권균형발전과 부산의 과제 토론회(좌담회)’에서도 해사법원을 부산에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국제신문 지난 20일 자 1면 등 보도)이 제시됐다.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는 “인천 등 지역 간 경쟁을 이유로 국회에 계류만 돼 있다가 폐기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22대 국회에서는 전략적인 차원으로 접근해 권역별 집중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주진우(해운대갑·초선) 당선인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은 오는 7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인데, 가상자산 거래자에 대한 일부 보호 규정은 마련됐지만 내용이 추상적이고 이용자 보호에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주 당선인은 “과거 금융감독원과 관련 업무를 했던 경험을 살려 새로운 감독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가상자산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막아 이용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법안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 차관을 지낸 박성훈(북을·초선) 당선인은 국제경쟁력 유지를 위해 올해 12월로 일몰되는 톤세제를 5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톤세제는 해운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 도입한 특별세제로, 영업이익이 아닌 보유 선박 순톤수(Net Tonnage·NT)와 운항일수를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기존 납세 방법과 비교해 세금감면 효과가 있다. 대부분의 해운 경쟁국이 톤세제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만 일몰제를 적용한다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달 5일 부산항 신항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톤세제 연장과 함께 5조5000억 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금융을 국적 선사에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현금융단지를 지역구로 둔 박수영(남·재선) 당선인은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금융투자세 폐지 등 국민의 세 부담을 낮추는 세제개편을 1호 법안으로 검토 중이다. 정동만(기장·재선) 당선인은 21대 국회에서 폐기될 가능성이 큰 지역구 현안인 ‘고준위 방폐장(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특별법’을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은 원자력발전소 가동으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의 영구 처분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2031년 한빛·고리 원전 등의 가동까지 중단될 우려가 있다.

◇ 22대 국회 부산 당선인 추진 1호 법안 

조경태(사하을)

재개발·재건축 특별법

김도읍(강서) 

아동 안심콜센터법(응급의료법 개정)

이헌승(부산진을) 

인구감소지역지원 특별법 개정

김희정(연제) 

저출생 특별회계법

전재수(북갑) 

채상병 특검법(21대 미통과시)

이성권(사하갑) 

도시정비계획법 포함 규제 완화법

박수영(남) 

세제법안

백종헌(금정) 

수도법 및 개발제한구역법

정동만(기장) 

고준위 방폐장 특별법(21대 미통과시)

김미애(해운대을) 

도시재생법 개정

주진우(해운대갑)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관련 법률 개정

김대식(사상) 

지방대학 육성 관한 법률 개정

박성훈(북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곽규택(서동) 

해사법원 부산 설치 관련법안

조승환(중영도) 

원도심 재개발 여건 조성 지원 특별법

정성국(부산진갑) 

아동복지법 개정 

서지영(동래) 

미정

정연욱(수영) 

미정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5. 5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6. 6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7. 7“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6. 6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7. 7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