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곽규택, '제2 티웨이 지연사태' 막는다…"항공 지연보상 1인당 최대 1000만 원 확대" 추진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소비자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는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항공교통이용자 권익 보호 강화에 나선다. 항공기의 지연으로 인해 발생한 손해에 대해 1인당 최대 1000만 원 가량 보상하는 입법을 본격 추진한다. 곽 의원은 16일 “항공교통 이용자 권익보호를 위해 ‘항공사업법’과 ‘상법’ 등에 관한 법률안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규택 의원
앞서 티웨이 항공은 지난 13일 인천을 출발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항공기(HL8501)가 기체 결함 등 이유로 점검이 필요하게 되자, 오사카행으로 배정됐던 HL8500 항공기를 긴급 투입했다. 이 때문에 오사카행 승객 310명은 영문도 모른 채 장시간 지연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았다. 결국 204명은 출국을 포기했고, 일부는 쓰러지거나 과호흡 증상까지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곽 의원은 항공사가 승객 손해를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다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한편, 항공사가 승객에게 운송지연, 사유 등 안내 의무를 다하지 않아 승객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이를 배상하도록 ‘항공사업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특히 항공사가 고의로 승객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판단될 경우 징벌적 수준의 과태료 부과도 적극 검토해 ‘제2의 티웨이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티웨이 항공이 ‘항공사 문제로 항공편이 4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 환불 외 최대 600유로 상당의 보상’을 하도록 돼 있는 유럽연합(EU)의 항공 규정 때문에 항공기를 교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연착에 따른 책임한도액을 몬트리올 협약과 동일하게 1인당 5346SDR(특별인출권· 14일 기준 약 978만 원)로 상향하는 상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연착에 대한 책임한도액은 1인당 4694SDR(약 740만 원)로 규정하고 있다.

곽 의원은 이번 사태가 이미 예견된 일로 보고 있다. 곽 의원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을 위한 ‘묻지마 운수권 배분’에 따른 저비용항공사(LCC) 장거리 노선 취항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토부로 하여금 항공사 결합에 따라 아시아나 유럽 미주 노선 대체항공사인 티웨이, 에어프레미아의 운항능력, 비상상황 발생시 대처능력을 철저히 검증하도록 주문할 것”이라며 “정부의 무리한 항공사 결합으로 인해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9. 9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10. 10[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7. 7[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7. 7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3. 3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