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대적 물갈이 예고…부산시의회 인기 상임위 경쟁 치열

24일까지 시의원 희망순위 접수…해양도시안전위 등 물밑 조율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6-23 19:41:2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의장단 권역별 정책간담회 개최
- 안성민 “능력 극대화 구성 고민”

제9대 부산시의회가 다음 달 1일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전통적 인기 상임위원회에 배정되기 위한 시의원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전반기에는 상임위 7곳의 상임위원장을 모두 재선그룹이 맡았으나 후반기에는 안성민 시의회 의장을 지지한 초선 그룹 중에서 상당수 상임위원장이 배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대대적인 물갈이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후보들이 지난 21일 권역별로 시의원을 만나 상임위 배정 등을 논의하는 의정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는 24일까지 시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원회(1~3순위)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준 희망 상임위 제출 시의원은 모두 11명으로 전체(47명)의 3분의 1에 못 미친다. 대다수 시의원이 상임위 배정을 놓고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마감 당일에서야 배정 신청서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통상적으로 인기 상임위는 해양도시안전위원회와 건설교통위원회가 꼽힌다. 해도위는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시의 도시·해양 행정을 맡은 기관과 부서를 감시·감독한다. 해도위 소관부서는 시민안전실 소방재난본부 도시공간계획국 해양농수산국 농업기술센터 건설본부 부산시설공단 등이다. 앞서 전반기 원 구성 때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던 위원회다. 건교위는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교통·주택 행정을 맡는 기관과 부서를 감시·감독한다. 건교위 소관 부서는 도시혁신균형실 주택건축국 교통혁신국 미래디자인본부 신공항추진본부이며, 소관 기관은 부산시 산하 빅2 공기업인 교통공사와 도시공사다.

국민의힘 한 초선의원은 “전반기 상임위에 남아 전문성을 쌓을지 다른 데로 옮길지 고민 중이라 아직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며 “일부 상임위에는 의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의원 간 물밑 조율이 한창이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후반기 상임위 구성과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의장단 발걸음도 바빠졌다. 지난 18일 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후반기 의장단으로 선출된 안성민 의장을 비롯한 이대석 이종환 부의장 후보는 지난 20~22일 권역별로 시의원들을 만나 의정 정책간담회를 개최, 구체적 방안 모색에 나섰다. 시의회 안팎에서는 이번 의장단 경선에서 안 의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의원들 (초선 20명과 재선 3명)중 상당수가 후반기 상임위원장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여 물갈이 폭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안 의장은 “24일 희망 상임위 접수가 마감된 뒤 본격적으로 상임위 배정을 논의할 계획인데, 무소속 1명과 민주당 3명의 희망 상임위를 우선 배정한 뒤 국민의힘 의원 43명의 상임위를 조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후반기는 전략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통해 의원 개개인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의원 전문 분야와 역량을 최대한 발현시킬 수 있게 상임위를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5. 5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6. 6'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7. 7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8. 8[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9. 9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10. 10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1. 1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2. 2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3. 3[속보]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청문 준비 돌입…12일 준비단 첫 출근
  4. 4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5. 5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6. 6임광현 “소방재원 확보 위해 미래대응기금 활용, 국회와 긴밀 협의”
  7. 7[속보]당정 “소방 필수투자에 2조원 재정지원…지방부담 완화 검토”
  8. 8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9. 9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10. 10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5. 5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6. 6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7. 7[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3. 3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4. 4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5. 5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6. 6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7. 7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8. 8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9. 9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10. 10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