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몫 국회부의장 주호영…당 요직에 부산의원 ‘0명’

주 “野 출신 의장 독주방지 할 것”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6-27 19:32:4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의총서 추경호 원내대표 재신임
- 개헌저지 역할 부산 배제 지적도

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몫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당내 최다선 주호영(6선·대구 수성갑) 의원을 비롯한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또 국민의힘은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어 앞서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3선·대구 달성) 원내대표의 재신임을 결정했다. 하지만 4월 총선에서 부산 국민의힘은 전체 18개 선거구 중 17곳을 확보하며 개헌저지선을 지켰음에도 지도부는 물론이고 상임위원장 등 당 요직에서도 대구·경북(TK)에 밀리며 부산 의원들의 당내 영향력이 되레 약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여당 몫 국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당내 최다선 주호영(왼쪽 네 번째) 의원을 비롯한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국회부의장·7개 상임위원장 후보자로 선출된 당선자들이 본회의에서 확정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4선 박덕흠 의원을 누르고 부의장 후보로 결정, 오후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주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국회의장이 5선인데 6선이 부의장을 하는 것이 맞느냐는 문제 제기도 있었는데 관례를 존중해줘서 감사 드린다”며 “더불어민주당 출신 의장·부의장의 독단과 독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안정과 화합이 필요한 시점마다 ‘중재자’로 등판하며 지난 21대 국회 임기 4년 동안에만 원내대표를 두 번 지내고 비상대책위원장까지 맡은 진기록을 갖고 있다. 여소야대 지형의 이번 국회에서 여당 몫 부의장으로서 중재력과 소통력을 발휘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주 의원이 국회부의장에 선출되면서 당내 6선으로 전반기 부의장직을 주 의원에게 양보한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의 후반기 국회부의장 선임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주 의원과 4선인 박덕흠 의원과의 경선에서 주 의원이 당선된 것은 다선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는 관례가 지켜졌기 때문이란 해석이다.

국민의힘 몫인 7개 국회 상임위원장도 결정됐다. 외교통일위원장 김석기(경북 경주), 정무위원원장 윤한홍(경남 창원마산회원), 기획재정위원장 송언석(경북 김천), 국방위원장 성일종(충남 서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이철규(강원 동해), 정보위원장 신성범(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여성가족위원장 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 등이다. 애초 여가위원장으로 거론됐던 3선 김희정(부산 연제) 의원은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맡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로써 22대 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됐지만 새 국회가 업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국회부의장 인선, 주요 상임위원회 배정 등에서 부산 국민의힘 의원들이 소외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 지도부에 지역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하지 못한 결과라는 비판도 잇따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4. 4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5. 5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6. 6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7. 7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6. 6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7. 7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8. 8“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9. 9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0. 10“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8. 8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9. 9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