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채해병 수사외압·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여야 ‘극한대립’ 예고

2~4일 22대 첫 대정부질문 실시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06-30 19:25:1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주 “김건희 의혹 등 파헤칠 것”
- 국힘, 여론전·거부권 요청 전망
- 총리 “국회 일방운영 국민 실망”

여야는 이번 주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기간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여야의 극한 대립은 계속될 전망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대정부질문을 한다. 2일 정치외교 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해병대원 사망 사건·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두고 정부 여당과 야당 간 공방이 오갈 전망이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27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장 대정부질문을 통해 순직 해병 수사를 방해하고 은폐한 진짜 주범이 누구인지 국민 앞에 밝히겠다”며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와 주가 조작 의혹, 대통령 처가 양평 고속도로 게이트와 동해 유전 게이트, 쌍방울 주가 조작을 방북 비용 대납 사건으로 둔갑시킨 정치 검찰 희대의 사기극을 파헤치겠다”며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한 바 있다. 또 북한의 오물 풍선 관련 정부 대응책 지적도 나올 예정이다. 대북 확성기 재개 등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을 둘러싼 공방도 펼쳐질 전망이다.

3일 예정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고물가 등 민생경제 위기를 집중 조명한다. 세수 결손에 따른 재정 위기와 동해 유전개발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4일 교육 사회 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의대 증원’ 갈등과 정부의 언론 정책, 화성 화재 참사 등이 언급될 전망이다. 그동안 여야 모두 의료 개혁의 필요성은 공감했던 점을 고려하면 당위성보다는 세부 내용이나 추진 방향에 대한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최근 경기도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에 대한 책임론과 이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등도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은 이 기간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송3법 처리는 물론, 방송 지배구조와 직결된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 표결 추진을 예고하고 있다. 2일 본회의에 탄핵안을 보고하고 4일 본회의에서 표결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지만, 현재 내세울 수 있는 카드는 여론전과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요구밖에 없다.

변수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쟁점 법안 상정 여부다. 정치권에선 지난 원 구성 협상 당시와 마찬가지로 민주당의 시간표대로 특검법과 탄핵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최대한 여야 협상을 중재한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한 달 동안 국회는 국민에게 힘이 되기보다는 여야 합의에 기반하지 않은, 일방적 운영으로 국민을 실망시키고 상처를 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22대 국회가 성공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2일부터 3일간 열리는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께서 궁금해하는 정책에 충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4. 4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7. 7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8. 8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9. 9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0. 10[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1. 1‘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4. 4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5. 5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6. 6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7. 7[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8. 8영화 '암살자들' 역사 왜곡? 사자 명예훼손? 격앙된 보수야권
  9. 9강신철 국방장관 "DMZ 폭발 원인이 北 지뢰로 확인되면 상응하는 조치할 것"
  10. 10[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5. 5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6. 6[속보]폭탄 커진다…카드론 돌려막기 1조7000억 육박
  7. 7“체력 키우라고 준 지원금인데”…해경청 107명 악용
  8. 8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9. 9“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10. 10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7. 7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8. 8동의과학대학교 야구부, 2027 KBO 신인드래프트서 3명 지명·육성선수 2명 프로 진출
  9. 9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10. 10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3. 3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4. 4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5. 5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9. 9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10. 10[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