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출용 신형연구로’ 1921억 등 부산 내년 국비 확보 총력전

市-국힘시당 당정협의회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7-07 19:27:54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900억
- 부산~양산~울산 광역철 90억
- 사직구장 재건축 50억 등 추진
- 22개 핵심사업 적극 협력키로
- 지역구 의원들 심도 깊은 논의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부산시는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과 사직야구장 재건축 등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첫 시동을 걸었다.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강화 속에 지역 정치권과 시는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부산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2대 국회 개원 후 첫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김희정 이헌승 박수영(시당위원장) 조경태 김미애 의원. 오른쪽 사진은 왼쪽 두 번째부터 박경은 정무특보, 이준승 행정부시장, 박형준 시장,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 부산시 제공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당면 현안 논의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간부와 박수영(부산 남)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90억 원) ▷도시철도 사상~하단 건설(900억 원)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1921억 원) ▷사직야구장 재건축(50억 원) ▷글로컬대학30 육성 지원(654억 원) ▷부산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71억 원) ▷수영만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50억 원) 등 부산의 경제·교통·안전·문화·관광·체육 등 국가 재정 지원이 필요한 22개 핵심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총 4742억 원) 확보 방안을 협의했다.

가장 액수가 큰 사업은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1921억 원)이다. 총사업비 7694억 원 중 국비 규모가 7294억에 달한다. 2010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으로,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하는 동남권 산단 핵심 기반시설이다. 지난 4월 기준 건설공정률은 14.7%로 오는 2027년 완공 목표다. 정동만(기장) 의원은 “지난해 R&D 예산 삭감 기조 속에 예산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했기에 내년도 예산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면서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2차 전지·반도체 특구로 지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과 관련해서도 90억 원의 국비를 요청할 예정이다. 부울경 광역철도는 총 사업비 3조424억 원 규모로, 복선전철 길이는 48.8㎞(정거장 11곳)다. 정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김태호(양산을) 서범수(울산 울주) 백종헌(금정) 의원과 함께 4명이 부울경 광역철도 건설 및 KTX 정차역 신설을 위한 공동공약을 발표한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차질없이 추진하게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김도읍(강서) 의원은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을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에코델타시티~맥도~공항로 연결 도로 등 에코델타시티 진출입 도로 개설 추진 등 지역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사업에 대해 시에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구도(球都)’ 부산의 최대 관심사인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위한 설계비 50억 원 확보에도 나선다. 총사업비는 3262억 원(국비 299억 원, 시비 2146억 원, 민간자본 817억 원)으로 예상된다.

일부 의원은 시의 추진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경남정보대 총장을 지낸 김대식(사상) 의원은 시가 추진하는 ‘부산시립 대학원대학’에 우려를 표했다. 부산시립 대학원대학은 반도체와 디지털 금융 등 첨단 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5년간 1500억 원을 들여 설립하는 시립대학으로, 석·박사 과정만 운영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기존 국립대와 시립 대학원대학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국립대의 대학원 과정을 지원 육성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열린 당정협의회는 애초 종료 예정 시간인 오후 5시30분을 1시간 넘긴 오후 6시30분에 끝났을 만큼 지역의 현안을 놓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박수영 시당위원장은 “예산 국회가 시작되는데, 시의 주요 사업은 물론 각 지역구 현안 사업을 포함한 추가 회의를 개최도록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4. 4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8. 8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6. 6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6. 6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7. 7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8. 8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