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두관 측 “민주 전대 룰은 불공정” 재검토 촉구

金 측 “권리당원 56% 문제지만 정견발표 없이 사전투표는 심각”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분위기가 팽배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낸 김두관 후보측이 15일 “불공정 전대 룰”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 후보 측 백왕순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어제 중앙당 선관위로부터 통보받은 선거 시행세칙과 일정을 확인한 결과, 상식을 벗어나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불공정한 부분이 많아 심히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오른쪽부터) 김두관 김지수 당대표 후보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당원대회 후보자 공명선거실천 서약식에서 퇴장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그는 “대의원 14%, 권리당원 56%, 일반국민여론 30%로 이 후보 지지세가 강력한 권리당원 선거인단 비율 확대도 문제지만, 투·개표 관련 시행세칙을 보면 더욱 심각하고 우려스럽다”며 “후보자의 정견 발표도 듣지 않고 사전 투표를 시작하는 선거 일정은 비민주적이고 불공정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인천 권리당원의 경우, 정견 발표(20일 오후 4시) 전날인 19일부터 투표를 시작해 20일 오후 6시에 투표를 종료하게 돼 있는데, 이렇게 되면 후보 연설을 듣지 못하고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다. 백 대변인은 “특히 친명(친이재명) 성향이 강력한 권리당원의 투표 시간을 비상식적으로 결정한 것은 이 후보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며 “지역별 연설회를 다 듣고 나서 투표하고, 최종 결과는 8·18 전당대회에서 합산 발표해도 충분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30%가 반영되는 일반국민여론조사의 경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한 점도 문제 삼았다. 백 대변인은 “역선택 방지를 위한다는 명목이지만,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군소정당 지지자까지 모두 배제하는 것은 제대로 된 민심을 반영할 수 없다”며 “백번 양보하더라도 국민의힘 지지자를 제외한 나머지 군소정당 지지자들의 여론은 포함시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의 연임에 대한 찬반 여론이 민주당 지지층과 일반 국민 간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당심·민심 괴리현상을 우려한 결정은 아닌지 묻고 싶다”며 “김 후보의 지지도가 일반국민여론조사에서 의외로 높게 나오는 것에 대한 대책이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 대변인은 또 경선 당사자인 후보자들의 입장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경선 룰 확정은 하루 이틀 늦춰도 된다. 최종 후보가 확정된 후 후보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시간을 가졌어야 했다”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기고] 부산 관광 다음 키워드는 ‘건축관광’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8. 8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9. 9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10. 10신비로운 심해로 초대합니다 해운대빛축제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