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 전대 강원·대구·경북 경선도 이재명 90%대 압승

李, 전날 이어 지역경선서 독주…2년 전 77.77% 기록 깰지 관심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4-07-21 19:42:3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최고위원엔 원외 정봉주 또 1위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21일 강원과 대구·경북 지역 경선까지 누적 91.70%의 득표율을 기록, 압승을 이어갔다. 순회 경선 첫날인 전날 제주·인천에서 압승을 거둔 이 후보가 이날 경선에서도 독주하면서 이 후보가 2년 전 자신이 세운 77.77% 기록을 깰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됐다.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 둘째 날인 21일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김지수(왼쪽부터) 김두관 이재명 후보가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틀째 이어진 합동연설회마다 ‘먹사니즘’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강원 연설회에선 “강원도에서부터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를 시작하겠다”며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라는 또 하나의 길이 열리고 있다. 도로를 깔듯이 재생에너지를 팔 수 있는 지능형 전력망을 전국에서 강원도부터 깔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대구·경북 연설회에선 자신의 출생지임을 강조하며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정말로 귀한 곳이 텅텅 비어 있다”고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먹고 살 길을 열어주면 다시 돌아올 것 아닌가”라며 “시골길에 풍력발전기 세우고 태양광 발전에서 농사 지으면 그냥 농사 짓는 것보다 훨씬 잘 살 수 있다. 이게 바로 정치가 해야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득표율 2위의 김두관 후보는 지역 연설회마다 ‘이재명의 민주당’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며 다양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오전 강원 연설회에서 그는 “첫날 제주도와 인천에서 당원대회가 있었는데 이재명 후보는 93% 득표, 저 김두관은 5.3%의 득표를 했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은 염려되지 않나”라고 이재명 연임 체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재명 당 대표가 연임하면 저 사악한 정부, 여당과 강 대 강 대치로 끝없이 끝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경북 연설회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계승해서 우리 당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살려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며 이 후보와 차별점을 부각시켰다. 그는 ‘당심 필패, 민심 필승’을 강조하며 민주당이 현 상황대로 간다면 중도층 이탈이 이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후보 8명이 맞붙은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유일한 원외 인사인 정봉주 후보가 첫날에 이어 선두를 지켰다.

민주당은 지역순회 경선을 총 15차례 치른다. 27일에는 오전 10시 울산 문수체육관,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오후 4시 30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린다. 지역순회 경선을 마무리 지은 뒤 다음달 8·18일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 투표(온라인) 14%, 권리당원 투표(온라인+ARS)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4. 4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10. 10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국회의원 치적 ‘또’ 홍보한 김형찬 전 강서구청장 기소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6. 6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7. 7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8. 8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9. 9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10. 10“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 1“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2. 2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8. 8“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9. 9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10. 10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10. 10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