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공항 1조4036억, 낙동강 물 76억…부산시, 국비 확보전

내년 9조2300억 이상 확보 방침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4-08-06 19:40:4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광회 부시장, 의원에 협조 요청
- 市직원, 與예결소위 의원실 상주

정부가 내년도 국비 예산 편성에서 신규 사업을 최소화하고 계속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비 감액을 요구하는 등 내년도 긴축 예산 기조를 예고한 가운데 부산시가 2025년 국비 예산 확보전에 본격 돌입했다. 이달 말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정부 예산안 윤곽이 잡혔다고 판단, 지역 국회의원의 협조를 통한 예산 확보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다. 시는 올해 국비 확보액인 9조2300억 원 이상 혹은 올해 수준으로 부산 현안 사업 예산을 따낸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김광회(오른쪽) 미래혁신부시장이 6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동래) 의원을 만나 부산 현안 사업 설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6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오전 일찍부터 종일 부산 의원실을 다니며 내년 국비 확보가 절실한 현안 사업을 일일이 설명하고 향후 예산 편성에 있어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내년부터 본격화하는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사업에 1조4036억 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5363억 원을 확보한 올해 사업비에 비하면 3배가량 규모가 크다. 최근 몇 년 간 매년 국비를 신청하고 있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사업을 위한 예산으로 76억8000만 원을,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 사업 예산으로 1921억 원을 정부에 신청했다. 낙동강 먹는 물 관련 예산은 시가 매년 동일한 규모로 신청해왔으나 실제 반영액은 19억 원가량이었다.

시는 이외에도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12억 원) ▷미래차 전용 플랫폼 지원 XR 기반 디지털트윈 시스템 구축(25억 원) ▷OTT 플랫폼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 허브 구축(10억 원) 등 신규 사업의 국비 확보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예산 관련 인력을 아예 부산 의원실에 상주 시키기로 했다. 지난해만 해도 시 서울본부에 본청 직원들이 상주하면서 부산 의원들과 소통하며 예산 확보전을 전개했으나 이마저도 동선 및 시간 낭비라고 판단해 이번에는 의원실에 자리를 잡기로 한 것이다. 국민의힘 조승환 곽규택 서지영 의원 등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배정된 의원 중 예결소위 위원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큰 만큼, 이들 세 의원실 중 한 곳이 사실상 시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캠프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들 주요 사업 외에도 관계부처의 예산 상한만큼 확보가 확실시 된 대저대교·장낙대교 건설 사업에 대한 추가 예산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시장은 국제신문에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해 내년 중에 확보한 예산만큼 대교 건설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들 두 대교가 건설돼 서부산과 도심을 연결하면 서부산으로 출근하는 도심 및 동부산권 직장인들의 통행 여건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교통혼잡 문제로 인해 기 3D 용어에 ‘거리(Distance)’까지 추가돼 4D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