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尹 ‘광복절 특사’ 민생 방점…김경수·조윤선 복권도 촉각

법무부, 8일 대상자 선정 예정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08-06 19:50:4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생계형 서민·영세업자 위주전망
- 野, 김 복권설엔 “야권 분열용”
- 대통령실, 다양한 의견 정취중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단행하는 특별사면에 김경수 전 경남 지사의 복권이 포함될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다.

대통령실은 6일 광복절 특사·복권과 관련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중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오는 8일 사면심사위원회에서 광복절 특사·복권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는 13일 예정된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사가 이뤄지면 윤 대통령 취임 후 5번째 특사다.

이번 광복절 특사도 서민·영세업자 위주의 ‘민생 특사’ 기조를 이어가고 정치인 사면은 최소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생계형 사범을 다수 사면하고 서민·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행정제재를 특별감면해 ‘경제 살리기’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광복절 특사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형기를 5개월 남겨두고 지난 2022년 12월 특사로 석방됐다. 하지만 복권은 되지 않아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태다. 김 전 지사는 지난해 8월부터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방문교수 자격으로 머물렀으며, 현재 독일 에베르트 재단 초청으로 베를린에 체류 중이다. 복권된다면 김 전 지사는 내년 하반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된다. 지난 총선에서 대거 낙천한 친문(친문재인)계의 구심점이 생기는 셈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윤 대통령이 ‘야권 분열카드’의 일환으로 김 전 지사에 대한 광복절 특사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친명(친이재명) 좌장 정성호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김 전 지사의 복권 가능성에 대해 “통합이 아니라 야권 분열용으로 사면 카드를 쓸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다만 그는 “대선을 앞두고 분열의 기미가 있을 때 여권이 김 전 지사 복권 카드를 쓰지 않겠나”고 말했다.

이 밖에도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형을 마치고 나온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포함될지도 관심이다. 그는 지난해 신년 특사 당시까지 확정된 형에 대해서는 복권 받은 바 있다. 다만 신년 특사 이후 재판에서 확정된 형에 대해서는 복권 받지 못했다.

통상적으로 사면은 야당에서도 추천을 받는 등 여야 소통 기능도 하게 된다. 하지만 친문계 인사인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친명계가 주류인 야당과의 관계 개선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게 여권 내부의 대체적 인식이다. 이에 윤 대통령은 여러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5. 5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6. 6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9. 9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10. 10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8. 8국힘 박수영, 퐁피두 백지화에 1인 시위…”도시 경쟁력 높일 기회 날려“
  9. 9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10. 10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4. 4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7. 7‘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8. 8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9. 9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3. 3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7. 7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8. 8[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9. 9해임 억울해 모금한다더니…초등제자 성추행 벌금 납부(종합)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4. 4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7. 7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8. 8[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9. 9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10. 10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