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여야 “글로벌허브법 타 시·도와 동반전략 짜 연내 통과”

박수영·이재성 시당 위원장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9-09 19:13:46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산은이전 등 지역현안 놓고
- 국제신문 주최로 특별대담

국민의힘 박수영 부산시당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이 부산의 최대 현안인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이하 글로벌허브법)을 타 시·도와의 동반 전략으로 연내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 전략을 놓고는 여야 간 이견을 보였지만, 산적한 민생경제 현안을 챙기자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 박수영(왼쪽)·더불어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이 대담 시작 전 악수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국제신문 주최로 지난 8일 오후 국제신문 본사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특별 대담에서 박 위원장과 이 위원장은 이렇게 입장을 밝혔다. 이달 정기국회 개원과 동시에 글로벌허브법과 산업은행 이전법 등 부산의 최대 현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을지가 지역 사회 초미의 관심사다. 국제신문은 9월 추석 연휴(14일∼18일)를 앞두고 여야 부산시당 위원장으로부터 민생 경제 해법 등 지역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글로벌허브법은 추석 연휴가 끝난 후 해당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 제1법안 심사소위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양당 시당위원장 모두 글로벌허브법 통과를 위해 인천 등 타 시·도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안위에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경기북부특별자치도·인천글로벌경제거점도시·전북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도 함께 상정돼 있다. 박 위원장은 “수도권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에서 부산만 통과해 주느냐는 반대가 있을 수 있고, 다른 지역도 비슷한 법안을 내놨기 때문에 글로벌허브법을 인천이나 경기와 함께 동시에 통과시키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도 “특정 도시명이 들어간 발전법의 한계는 분명하기 때문에 세련된 전략을 펼쳐야 한다”며 “글로벌허브법의 경우 부산과 인천이 힘을 합친다든지, 서울 중심의 일극화를 막기 위해 지역 도시들이 순차적으로 발전하는 법안이라는 인식을 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통과 이후 시행령에 부산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담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 전략을 놓고선 여전히 입장 차가 컸다. 이 위원장은 서울과 부산이 동시에 글로벌허브금융도시를 위해선 산업은행이 있어야 한다는 상충되는 논리를 전개하고 있는 만큼 낙후된 부산 울산 경남 산업단지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즉, 전반적인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반면 박 위원장은 산업은행이 아닌 특별기금 정도의 작은 기관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전략 수정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한 시간 이상 진행된 대담에서 두 위원장은 시급한 지역 현안 1순위로 민생경제 살리기를 꼽았다. 두 위원장은 “대기업을 부산으로 옮겨 부산 희망의 판을 새로 짜야 한다”고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4. 4[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5. 5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6. 6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7. 7[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8. 8[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9. 9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0. 10"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7. 7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6. 6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9. 9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