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野 ‘前정권탄압대책위’ 출범…檢수사 앞 明文연대 강화

친문·친명 의원들 대응책 논의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4-09-09 19:21:5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尹정부, 비상식적 檢의 칼 겨눠”
- 與 “방탄동맹 빌드업이냐”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회에서 ‘전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검찰의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한 당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고 공식 대응에 나선 것이다.

‘원조 친명(친이재명)’ 김영진 대책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한 점을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식적인 검찰의 칼을 들이대며 정치 탄압의 방아쇠를 당겼다”며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가 받은 정당한 노동의 대가인 월급마저도 뇌물로 둔갑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대책위 간사를 맡은 김영배 의원은 “제2의 논두렁 시계 사건이 연상된다”며 “출처불명의 이야기를 흘리며 망신과 모욕을 주고 뭔가 있을 것처럼 먼지떨이식으로 압박해 결국 말도 안 되는 것으로 수사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었다. 역대 정권을 볼 때 사정기관에 기대는 순간 그 정권은 끝이 보이는 상황이란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문재인 청와대에서 민정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

대책위에는 친문(친문재인)은 물론, 친명계 의원도 합류했다. 이 대표와 측근들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했던 김동아 박균택 의원과 박지혜 한민수 의원 등 친명계와 대표적 친문 인사인 윤건영 의원과 문재인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황희 의원, 정무수석과 정무비서관을 각각 지낸 한병도·김한규 의원이 대책위 활동을 한다.

이재명 대표가 문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한 바로 다음 날 친명계가 위원장을 맡은 대책위가 첫 회의를 한 것을 두고 사법 리스크를 가진 두 사람이 검찰수사에 공동 대응하기로 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이에 여권에선 이를 두고 “방탄동맹 빌드업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5. 5[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6. 6[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9. 9'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10. 10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3. 3[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4. 4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6. 6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7. 7대미(對美) 무역수치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8. 8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9. 9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10. 10"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4. 4[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5. 5[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6. 6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7. 7'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8. 8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9. 9경남도, 3277억 규모 올해 마지막 추경 편성…8월 호우 복구 중점
  10. 10경남도, 159.8㎞ 이순신 승전길 글로벌 여행길 육성 '속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