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11일 간담회·시장 방문
- 조국, 12일 현장최고위 개최키로
- 민주 김경지 침례병원서 출사표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부산을 찾아 추석 민심잡기에 나선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대표는 11일 오전 부산대 인근 카페에서 격차해소특위 출범 후 첫 현장 간담회를 연다. 한 대표와 조경태(부산 사하을) 격차해소특위 위원장 등은 지역 대학생들과 만나 비수도권 청년의 취업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수영(부산 남) 부산시당 위원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백종헌(금정) 의원도 참석한다. 격차해소특위는 한 대표 취임 이후 꾸려진 ‘1호’ 특위로, 각 분야에서의 격차 해소 정책 발굴을 목표로 한다. 민심 청취 등을 통해 정책을 발굴한 후에는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예산을 투입해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이후 한 대표는 서동 미로시장을 찾아 주민과 상인들의 고충을 듣는다. 이번 방문은 다음 달 16일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젊은 층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전까지 본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1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금정구청장 후보 6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전략공천이나 경선 여부가 정해질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늦어도 13일까지는 본선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11일 서동 미로시장을 찾아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와 함께 선거 운동에 나선다.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조 대표는 12일에는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최근 조 대표가 제안한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거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날 조 대표가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추가 메시지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금정지역위원장을 지낸 김경지 변호사를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전략공천(국제신문 지난 9일 자 2면 보도)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11일 오후 3시 금정구 침례병원 앞에서 김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