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금정 野단일화 불발 땐 역사에 죄 짓는 것”

조국 혁신당 대표 인터뷰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10-01 19:25:5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주당에 공개 토론 수용 재촉구
- 구청장 후보 비전 듣고 판단 당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13일 단식하면서 지방자치를 이뤄냈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 개념을 최초로 제시했습니다. 두 명의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령은 공개 토론 없는 후보 단일화를 한 적도, 할 리도 없습니다. DJ와 노무현 정신을 누가 제대로 잇고 있습니까.”

조국혁신당 조국(사진) 대표는 1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의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적극적으로 단일화에 나설 것을 재차 강조했다. 혁신당과 민주당은 협상 파트너로 민주당 황명선 10·16 재보선 지원단장과 혁신당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를 지정했으나, 민주당의 묵묵부답으로 이날까지 한 차례도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다. 금정구청장 후보로는 민주당 김경지, 국민의힘 윤일현, 혁신당 류제성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민주당은 100% 여론조사 방식을 희망하고 있지만, 혁신당은 그에 앞서 선 공개토론을 요구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조 대표는 “이미 여러 차례 단일화에 나서달라고 제안했으나, 민주당은 무응대 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투표용지 인쇄일이 오는 7일인데 그 이후에 야권 후보 단일화가 된다면 분명히 사표가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단일화 최종 데드라인은 사전투표 전날인 오는 10일이다. 우리 당으로서는 할 만큼 다 했고 이제 민주당의 반응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청장은 단순히 행정가가 아닌 정치인이기도 하다. 구정을 맡기는 것인데 충분한 평가를 해야 한다”며 “실제 금정구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비전과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구민이 판단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 우리가 특별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야권단일화 불발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상상하기 싫다. 그런 상황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금정에서 야권 단일 후보가 당선된다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지도부 체제가 붕괴되고 급격히 정권 붕괴로 가게 될 것이다. 금정의 승리는 중앙정치에 결정타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혁신당이든 민주당이든 단일 후보가 결정된다면 양당이 공동선대위를 꾸리고, 양당 대표가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에 뛰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2. 2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3. 3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4. 4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5. 5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6. 6[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7. 7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10. 10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4. 4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5. 5"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6. 6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7. 7[속보]與 "'무책임한 의혹제기' 주진우, 사이버 레커로 전향하라" 직격
  8. 8이 대통령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비정상의 정상화"
  9. 9정동영 "김정은 방중, 긍정적으로 볼 여지 있어"
  10. 10北 ‘지뢰 폭발은 韓 자작극’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이사국들 회람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3. 3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4. 4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5. 5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6. 6“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7. 7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8. 8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9. 9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오늘 재심의…승인 땐 내년 재가동
  10. 10[한 손 뉴스] S/W 실행 환경 ‘Node.js’, 서버 해킹 보안 취약 경고
  1. 1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2. 2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3. 3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4. 4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5. 5“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6. 6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7. 7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8. 8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9. 9[속보] 내일 기온 ‘뚝’ 떨어진다…대부분 지역 한파주의보
  10. 10강남 구룡마을 화재로 다량의 연기 발생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4. 4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5. 5[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6. 6[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7. 7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8. 8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9. 9‘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10. 10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