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정(연제·3선) 의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든든전세 사업 대상 지역을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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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희정(연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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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의원은 지난 7월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든든전세 제도와 관련해 유병태 HUG 사장에게 “수도권에 이어 지방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할 것인가”라고 묻자, 유 사장은“사업의 성과가 좋고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면 지방까지도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희정 의원은 “부산의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는 올해 469건에 피해액은 899억 원에 달해 결고 적지 않은 액수이며, 특히 HUG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있는 만큼 적극적인 태도로 지방에서의 사업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의원의 요구를 검토한 HUG는 지난달 24일 경매 진행된 부산 전세보증사고 주택을 입찰해 낙찰 받았고 이를 시작으로 부산 지역으로 공급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든든전세주택 사업은 HUG가 대위변제 후 경매신청 한 보증사고 주택을 직접 낙찰 받아 주변 시세의 90%수준의 전세보증급으로 최장 8년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3500호를 계획하고 있고, 내년 6500호를 합쳐 1만 호가 1차 사업의 규모다. 대상은 서울 인천 부천(전세피해 집중지역) 소재, 다세대 연립주택과 오피스텔로 HUG가 1순위 임차권을 보유하고 전세가율 80% 이상인 보증사고 주택이다.
든든전세 사업 수도권 집중에 대해 HUG는 전체사고율이 아닌 전세보증금에 가입한 전세사고율로 볼 때 부산 등 지역의 사고율이 9%로 낮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세사기 집중 발생 지역을 택했다는 입장이었다.
김 의원은 “HUG의 든든전세사업이 부산 지역으로 확대된 것은 국민의 주거복지 차원에서 당연한 일”이라며 “정부의 좋은 정책 제도가 지역 차별없이 시행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