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필승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의문을 통해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의 임기 중반에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의 의미는 아주 중차대하다”며 “민생을 내팽개치고 국민을 무시하는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침체된 금정구를 되살려야 한다는 구민들의 요구 또한 거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정구는 침례병원이 2017년 폐업한 이후 현재까지 불이 꺼져 있다”며 “지난달 17일 부산의 30대 여성이 신체 경련으로 응급 이송됐다. 하지만 결국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3시간여 만에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윤석열 정부의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낳은 참사”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부산은 특정 정당이 국회의원과 구청장을 모두 차지하고 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국민의힘 구청장 16명의 25%인 4명이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면서 “정치도 경쟁해야 이같이 불법과 비리가 없어질 것이다. 이제는 변해야 한다. 금정구민께서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