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찾은 韓 “정치야합 쇼”

금정구청장 보선 D-9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10-06 19:26:3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힘 ‘금정구 안심 어렵다’ 판단
- 한동훈·지역 국회의원 총력지원
- “숙원사업 해낼 윤일현에 투표를”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열흘 앞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총력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한 후보는 지난달 28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부산을 방문했다.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집중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한동훈(가운데) 대표가 윤일현(왼쪽) 후보, 박수영 부산시당 위원장과 지난 5일 이마트 금정점 앞에서 손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후보 제공
한 대표는 5, 6일 침례병원 소재지인 남산동과 구서동 일대에서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의 지원 사격에 집중했다. 지난 5일 이마트 금정점 앞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는 박수영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조경태 이헌승 김희정 김미애 곽규택 서지영 정연욱 등 대다수 부산지역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다. 최근 국제신문 여론 조사 결과 야권 후보 단일화 시 국민의힘 윤 후보와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으로 나타나면서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접전 지역으로 분류, 여당 지도부의 발걸음이 급해졌다. 실제 한 대표는 6일 오전 부산 지역 의원들과의 조찬에서 “강화는 가보면 안정적이지만, 부산은 안심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국민의힘은 지역 중심 선거를 치르고 중앙당은 측면 지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최근 당정 지지율 하락과 야권 후보 단일화 등 새 변수가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여기다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당정 갈등, 의정 갈등 장기화 등에 따른 여론 악화가 지지층 이탈로 이어져 선거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면서 지도부가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9일 부산 금정, 10일 인천 강화에서 잇따라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 계획이다. 이번 재보선 4곳 중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부산 금정과 인천 강화를 야당에 내준다면 한 대표의 리더십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정치적인 야합을 위해 금정에서 단일화 쇼를 하려고 한다”며 “금정은 그런 잔기술이 먹히는 곳이 아니다. 금정의 숙원 사업을 단기간에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윤 후보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장에 가시면 금정이 발전한다. 금정을 위해 국민의힘이 끝까지 책임지고 뛰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중앙 정치 문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마구 비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금정구민의 현재와 미래의 삶을 결정하는 선거”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오전 남산성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야당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중앙의 정쟁을 끌어들이는 선거가 아니고 금정을 위해 누가 일할 수 있는지, 누가 실천할 수 있는지 정하는 선거”라며 “윤 후보와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어떻게 조사했나

국제신문은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 2일 부산 금정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무선 100%·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로 진행됐다. 2024년 8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9. 9“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