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본지 지적한 ‘명지 33만㎥ 오염토’…김희정 “LH, 1년 앞당겨 내년 처리”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10-10 19:15:5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국회도서관 인근에 방치된 중금속 오염토(국제신문 4월 24일자 1면 단독보도 등) 등 폐토사를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까지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10일 밝혔다. 앞서 국제신문 보도 당시 LH는 2026년까지 폐토사를 단계별로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이번에 처리 완료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국민의힘 김희정(부산 연제·사진) 의원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LH는 지난 2015년 부산 명지지구 택지조성 공사 1단계에서 나온 잉여 토사와 폐기물을 외부 업체에 선별 작업을 맡겨 명지지구 2단계 공사 시 선별토사로 재활용하겠다며 8년 넘게 야적·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야적된 폐토사의 경우 제대로 선별이 안된 혼합폐기물인 것으로, 법적 기준을 초과한 폐토사가 33만10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국회도서관 건립 시 굴착한 폐토사에 대해 선별당시 재활용 기준에 따라 적합한 성토재로 적치했으나 2018년 ‘건설폐기물 업무처리지침 개정’에 따라 재활용 기준이 강화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김 의원은 “2단계에 재활용을 할 목적으로 적치를 했다면 8년 넘게 방치만 할 것이 아니라 방수매트, 방수로, 참사지 설치 등 2차 오염이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까지 했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LH는 법적 기준을 초과한 33만1000㎥의 폐토사는 연내 전량 반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16개 업체 대상 수요조사도 시행했다. 나머지 52만7000㎥ 폐토사는 내년 9월까지 재활용을 위해 위탁 반출하기로 했다. 반출 시기가 2026년에서 2025년 9월로 앞당겨진 셈이다. 김 의원은 “ LH가 전국에 적치한 폐토사 현황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7. 7[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8. 8“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9. 9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10. 10‘고부가 데이터’ 노린 AI해킹…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급부상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2. 2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