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관저공사 특혜, 국악 황제관람…金여사 의혹 ‘국감 블랙홀’

野 법사위·문체위서 집중 공격…與 “文정부 통계조작 회의록 내라”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10-15 18:59:2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국정감사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야당은 이날 법사위 감사원 국감에서 김 여사 친분에 의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대통령 관저 공사를 정조준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도 의심하고 있지만, 그 못지 않게 왜 무속인들이 현장을 오갔는지, 김 여사가 월권을 한 것이냐 하는 의혹이 있는데 그런 의혹을 빼고 감사를 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서영교 의원도 “관저 공사는 무면허 업체가 했는데 이에 대해 조치도 하나 없었다”며 “‘21그램’은 누구한테 추천을 받은 거냐. 김 여사밖에 더 있겠나”고 압박했다. 이에 최재해 감사원장은 “21그램을 누가 추천했는지는 이번 감사에서 키포인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관저 감사 관련 회의록 제출을 요구했는데, 이에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집값 통계조작 사건,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신재생 에너지, 우리 국가채무비율 조작 사건 모두 동일하게 회의록을 제출하시기 바란다”고 응수했다.

문체위 국감에서 야당은 한국정책방송원(KTV)의 국악 무관중 공연에 김 여사가 찾아와 ‘황제 관람’을 했다는 의혹을 두고 집중 공격했다. 민주당 이기헌 의원은 “‘별도의 청중 없이 진행했다’고 했는데, 김 여사는 관중이 아니냐. 왜 거짓 자료를 내면서까지 김 여사를 꼭꼭 숨기려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은우 KTV 원장이 국악인 격려차 방문이었기 때문에 관중이라고 할 수 없다고 답하자, 이 의원은 재차 “문체부 산하기관인 KTV가 대통령의 방문을 기정사실화한 공문을 문체부에 보낸 게 공공기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캐물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 26일 ‘관저에서 열리는 국악공연’이라고 적시해 문체부에 발송한 장소 허가 신청 공문 사본을 제시했다.

한편 해당 논란과 관련된 최재혁 전 KTV 방송기획관(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과 조 모PD 등 증인들이 이날 국감에 불참하자, 문체위는 이들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기도 했다. 민주당 소속 전재수(부산 북갑) 문체위원장은 “여야 합의된 증인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는 것이 내 입장이기 때문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3. 3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4. 4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8. 8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9. 9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3. 3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9. 9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10. 10“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1. 1‘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2. 2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0. 10“日 15% 수익보장” 주식리딩방 사기…4억 넘게 가로채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