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명태균 게릴라식 폭로전’에 내홍 조짐…野 “오빠가 누군지 김여사가 답하라” 맹폭

野 “날리면 2탄 … 본질은 대선 조작이다”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4-10-16 19:07:2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여사·친오빠 국감 증인 채택… 與 반발
- 친윤 대통령실 방어에 친한“인적쇄신을”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 명태균 씨와 관련된 폭로전이 언제, 어느 수준까지 이어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통령실 등이 명 씨와의 관계에 선을 그으면 명 씨가 반박하는 ‘증거’를 제시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가운데 야당은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다. 명 씨의 게릴라식 폭로전에 속수무책인 여당에선 내홍만 커지고 있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찬대 위원장이 여당 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전날 공개된 김 여사와 명 씨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관련, “그 ‘오빠’가 친오빠라고 믿을 국민은 없다”며 “그 오빠가 누구인지 김 여사가 직접 답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던 대통령실이 카톡 내용에는 거의 실시간 대응을 하는 걸 보면 김 여사가 실질적 통치자인 것이 분명하다”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김 여사가 무혐의 처분될 것이란 보도를 언급하며 “검찰에 맡겨서는 답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김건희 특검으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바이든 날리면’에 이어 두 번째 국민 퀴즈”라며 “오빠가 누구건, 본질은 대선 조작”이라고 질타했다. 경남도당위원장인 송순호 최고위원은 “경남 창원에 살고 있는 명 씨의 제보를 기다린다”며 “명씨가 원하면 민주당에서 공익제보자로 보호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여당에선 친윤·친한(친한동훈계)계 갈등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국민의힘 오신환 수도권비전특별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자칭 여론전문가의 폭로전에 휘둘리는 당정에 대한 국민적 실망과 우려가 매우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건희 여사 라인’이든 그렇지 않든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친윤계 강명구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오빠가 누구인지 중요한가. 대통령실의 해명이 맞다고 본다”며 방어했다.

국민의힘은 아울러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명 씨가 당원 명부를 입수하게 된 경위를 조속히 밝히고 필요한 경우 그 결과를 (수사당국에) 넘긴다는 방침이다. 당 지도부는 여론조사 조작을 막기 위해 이른바 ‘명태균 방지법’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야당 단독으로 김 여사와 오빠 진우 씨 등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민의힘 운영위원들은 야당의 일방적 의사진행에 반발하며 의결 전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