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예산전쟁’ 돌입…市, 가덕신공항 원안 사수 사활

31일부터 내년 예산안 심의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10-28 20:12:5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조 편성 정부안 감액없게”
- 부산의원 3명 예결위 배정
- 市와 유기적 협조 기대감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이번 주부터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 전쟁’의 막이 오른다. 특히 부산시는 내년 예산으로 1조 원 가까이 편성된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감액 없이 정부원안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1등당선작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협력체의 라이징윙스(RisingWings)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28일 국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31일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시작으로 정부가 제출한 677조4000억 원 규모의 예산안 심의에 들어간다. 이어 다음 달에는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종합정책질의(7, 8일) ▷경제부처 심사(11, 12일) ▷비경제부처 심사(13, 14일) 등의 심의가 진행된다. 다음 달 1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증감액을 심사하는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가 가동되고, 이어 29일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이 이뤄진다.

국회 단계의 마지막 예산 확보 전쟁을 앞둔 만큼 시로서는 부산 정치권의 도움이 절실하다. 다행히 예산안을 심의할 예결위원에 곽규택(서동) 조승환(영도) 서지영(동래) 의원 등 부산 의원이 3명이나 배정되면서 국비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특히 올해 예결위 결산소위에서 활동했던 곽 의원이 11월 초 구성 예정인 예산소위에 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시 국비팀도 일찌감치 곽 의원실에 상주하며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주요 증액 사업 35개를 잠정 선정했고, 지역 의원과 조율해 최종 증액 사업을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2029년 12월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기를 맞추려면 9640억 원의 정부 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예산안에는 설계비 공사비 보상비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최근 몇 년 간 매년 국비를 신청하고 있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사업과 서부권 교통난을 해소할 장낙·엄궁대교 건설 사업 등이 주요 증액사업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 사업의 경우 취수원 개발 예정지인 창녕군과 합천군의 동의를 이끌어 내야 하는 큰 숙제를 안고 있다. 시는 매년 이 사업의 예산을 확보해 왔지만, 취수 지역 주민의 반발로 소관 부처인 환경부가 사업비 집행을 거부하고 있다.

시는 다음 달 7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시장은 지역 예산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국힘 "北 지뢰 안치우면 우리 군이 치우겠다니, 이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