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 ‘尹 임기단축 개헌·하야’ 거론… 2일 장외집회 앞두고 여론전 총공세

李 "국민이 뭐라든 내 갈 길 가겠다는 건 독재자 태도"

의원-지역위원장 연석회의 개최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이 공개되면서 ‘대통령 후보 경선 이후 대통령은 명 씨와 연락하지 않았다’는 대통령실 해명이 거짓으로 밝혀진 것과 관련, 현 정국을 ‘정치적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며 전방위적 압박을 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은 1일 지도부 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의 녹취와 공천 개입 의혹을 ‘헌정질서 파괴’라고 공세 하면서 여론전에 집중했다. 이 대표는 “상황이 너무 심각하고 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국민 지지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뭐라고 하든, 지지하든 지지하지 않든 내 갈 길을 가겠다는 것은 독재자의 태도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려워하기를 바란다”며 “국민은 물과 같아서 정권을 띄우기도, 세우기도 하지만 언제든 뒤집어엎을 수 있다”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이 해명하면 할수록 거짓말만 쌓인다”며 “공개된 육성에 대해 당사자인 윤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공개된 육성의 당사자인 윤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특별감찰관 임명 따위로 덮을 수 있는 가벼운 사안이 아니다. 김건희 특검을 실시하라는 국민의 요구에 국민의힘이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비상 상황으로, 불법과 허위의 시궁창을 기어 권력을 찬탈한 ‘김건희 윤석열의 쿠데타’를 막아야 한다”며 “국회만으론 안 된다. 모여달라. 포악한 ‘이단무신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대통령의 헌정 문란에 국민적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다. 하루라도 빨리 국정에서 손을 떼라”고 했고, 전현희 최고의원은 “거짓말로 하야한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떠올릴 필요조차 없이 거짓말한 대통령은 공직자로서 기본 자격 미달”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공개 발언도 다시 나왔다. 송순호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서도 “또다시 탄핵이라는 헌정사의 불상사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윤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는 것”이라며 “하야는 죄가 아니다. 하야가 답이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에도 최고위에서도 윤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지역위원장-국회의원 비상 연석회의를 열었다. 장외집회인 ‘김건희 국정농단 규탄 범국민 대회’를 하루 앞두고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이재명 대표는 4선 중진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통해 정국 대응 방안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대통령 임기 단축을 위한 개헌 카드까지 거론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 주류인 장경태 의원과 민형배 의원은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와 함께 ‘임기 단축 개헌 국회의원 연대’를 만들겠다며 참여 의원 모집을 시작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7. 7‘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8. 8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9. 9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8. 8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9. 9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10. 10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