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경제회복·시민복지 예산 세심하게 볼 것”

임말숙 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11-03 18:35:25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스마트산업·인프라 확충에 중점
- 지방교부세 등 제도 개선 주력
- 국세감소 인한 재정난 극복 노력

“부산은 경제성장률 둔화와 세입 한계, 복지 및 안전에 대한 시민 요구가 증대되는 복합적인 재정 여건에 놓여 있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시의회 임말숙 예결특위 위원장이 내년도 예산안 심의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제9대 부산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임말숙(해운대2·국민의힘) 의원은 3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도 예산 심사 방향을 이렇게 밝혔다. 3기 예결특위는 내년 6월 30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예산안 및 결산승인안 심의를 맡는다.

임 위원장은 부산시의 경제 회복과 시민 복지를 동시에 고려하는 투 트랙으로 예산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예산 심사는 부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이라며 “경기 둔화와 재정 여건의 어려움을 고려해 효율적인 예산 배분과 재정 건전성을 우선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인 스마트 산업 글로벌 물류 관광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심사하겠다”며 “동시에 시민 복지와 안전을 위한 예산도 중요한 만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들여다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재정 위기 해결에도 발 벗고 나섰다. 국세 수입 감소로 인한 지자체 재정적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지역 경제 및 사회 전반 문제로 확산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임 위원장은 지난달 16일 12개 광역의회 예결위원장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지방교부세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집행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공동 건의문은 정부의 2024년도 국세 수입 감소로 인해 지방교부세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대폭 축소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 국세 감소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이 지방자치단체에만 전가될 경우 지역 경제 및 사회 전반에 심각한 문제로 확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위원장은 “부산을 포함한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미 국세 감소로 인한 재정적 충격을 겪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지방교부세와 교부금이 삭감되면 지방 재정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재정의 안정성 확보 및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보통교부세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감소분 보전을 명문화하고 2006년 이후 동결된 교부세율(19.24%)의 단계적 인상, 개발이익환수법에 따른 개발부담금을 광역지자체에도 배분하는 등 추가 자주재원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5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서 지방재정 안정성 확보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교부세 등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 채택을 추진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임 위원장은 “민생부담을 덜고,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변화와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사회복지·보건·안전 분야에 대한 예산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세심히 심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8. 8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