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野 가덕신공항 국비 절반 감액 요구…PK여야 예산 사수전

정부 예산안에 1조 원 가량 편성…충북 野의원 “내년 집행가능성 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지역 與의원 김도읍·김희정
- 국토위 정부예산심사 방어 사활
- 野민홍철 “개인의견… 정부안 고수”

부산·경남(PK) 여야 정치권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1조 원 가량 편성된 가덕도신공항 사업 예산 사수에 나선다.
11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충북 청주흥덕) 의원은 지난 7일 내년도 예산안 교통분야 심사소위 의견서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예산 9640억 원에 대해 ‘수용 곤란하다’고 밝혔다. 그는 의견서에 “본 사업은 내년도 집행가능성이 전혀 없다”며 “사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집행이 불가능한 전년 대비 증액분 4277억400만 원을 감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의 정부안 심사 절차는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치도록 돼 있는데, 상임위에서 충청권 야당 국토위원이 제동을 건 모양새다. 부산에선 국민의힘 김도읍(4선·강서) 김희정(3선·연제) 의원이, 경남에선 더불어민주당 민홍철(4선·김해갑) 의원이 국토위원으로 있으며 가덕도신공항 정부안 방어에 나선다.

국회 국토위는 12일 국회에서 교통분야 예산기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가덕도신공항을 포함한 국토부 정부 예산안 증·감액을 논의한다. 김도읍 김희정 의원은 교통분야 예산소위 소속이다.

가덕도신공항이 들어서는 강서구를 지역구로 하는 김도읍 의원은 “부지조성 공사는 턴키 방식 공법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선금 집행이 100%도 가능한 만큼 공정 초기 공사비 집중 투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가덕도신공항관리공단 사업 정부 예산안(243억3000만 원)에 증액 의견도 냈다. 그는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을 위해 체계적인 발주 및 계약 체결을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5억5000만 원 증액을 주장했다.

김희정 의원은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함으로써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민주당 의원이 가덕도신공항 예산 삭감을 주장하는 것은 2029년 조기 개항에 대한 부산시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다. 국토위 예산 소위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가덕도신공항은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당시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역점 사업인데 민주당 의원이 예산안 삭감을 주장했다는 점에서 빈축을 사고 있다. 다만 같은 당으로 국토위에 소속된 민홍철 의원은 국제신문에 “(예산 삭감 주장은)당의 공식입장이 아닌 이 의원 개인의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다. 민 의원은 국토위 예결소위원장인 같은 당 한준호 의원에게 가덕도신공항 사업 정부안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겠다고 국제신문에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3. 3‘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4. 4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5. 5[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6. 6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7. 7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6. 6[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7. 7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8. 8“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9. 9“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0. 10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