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덕신공항 활주로 폭 45m→ 60m 확장해야”

부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4-11-14 19:26:0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안재권 의원 “위상·안전 위해 필요”
- 조상진 의원, 김해공항 충원 주문
- 市 “확장 필요성 등 정부에 건의”
- 김재운 위원장 장거리 노선 촉구

2029년 말 개항하는 가덕도신공항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활주로 폭을 넓혀야 한다는 주장이 부산시의회에서 나와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확장터미널에 인력을 충원해 운영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안재권(연제1) 의원은 14일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덕도신공항 활주로 폭을 계획된 45m에서 60m로 확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활주로 폭 45m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최소 기준에 불과해 중장거리 항공편과 대형 화물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하기 위해서는 60m까지 확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었다.

안 의원은 “활주로를 추가 확보하는 것과 함께 현재 계획된 활주로 역시 지형이나 날씨 등 가덕도 환경을 감안해 항공사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계획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김해공항 국제선터미널의 반쪽 운영 실태도 도마에 올랐다. 이 터미널은 김해공항 국제선청사의 만성적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4월 확장 개관했다. 7만2016㎡이던 국제선터미널은 지난 4월 800억 원을 들여 증축해 8만9984㎡로 확장됐다. 수용 인원도 630만 명에서 830만 명으로 200만 명 증대됐다. 하지만 확충터미널은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의 인력 부족으로 오전 6~9시(도착편 기준)에만 운영된다.

조상진(남1) 의원은 “부산시가 김해공항에 중장거리 노선을 유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상황에서, 800억 원을 들인 확장 터미널을 쓰지 못하면 무슨 소용인가”라며 “김해공항의 경쟁력과 위상은 가덕도신공항으로 이어진다. 부산시도 김해공항의 보안 인력 충원에 적극 협력하고 유관기관과 공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조영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가덕도신공항 활주로는 국제규격은 충족하고 있지만 확장 필요성이 나오는 만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터미널 인력 증원을 위해 최근 행안부를 방문했는데 각 지역에서 인력 증원을 요청해 전국 사안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김해공항은 다른 지역과 달리 확장을 해놓고도 못 쓰는 형편이라 직접 방문해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김재운(부산진3) 위원장과 이복조(사하4) 의원은 인도네시아 발리 직항 노선 신설을 계기로 튀르키예 등 추가 장거리 노선 확보를 위한 부산시의 분발을 촉구했다. 조 본부장은 “곧 부산~이스탄불 노선 개설을 위한 협의를 위해서 튀르키예항공 관계자들을 만난다. 이르면 내년에는 취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