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파우치’ 공방장 된 박장범 청문회…野 “아부 표현” 與 “상품 명칭”

KBS직원 반대성명 놓고도 대립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4-11-18 20:02:45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여야가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가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을 ‘파우치’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이 18일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명품백을 들어 보이며 질의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박 후보자가 물을 마시는 모습. 김정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박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입장을 대변했다고 날을 세웠지만, 국민의힘은 ‘파우치’가 해당 상품의 정식 명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방어막을 쳤다.

민주당 조인철 의원은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김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과 같은 종류의 가방을 들어 보이며 “이것을 거의 동전 지갑처럼 조그만 파우치 정도로 깎아내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같은 당 정동영 의원은 “‘파우치’ 표현이 아부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은데 인정하는가”라고 물었고, 박 후보자는 “해당 상품을 검색했고 공식 사이트에 ‘디올 파우치’라고 제품명이 명확하게 나와 있다”고 답변했다.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은 “‘파우치’라고 말하면 손지갑을 이야기하는 게 우리의 보편적인 시각”이라고 지적하면서도 “‘파우치’라고 백에 붙어 있으니까 상표 그대로 쓴 것(질문한 것) 아닌가. 일반적인 머리로는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박 후보자의 아들 위장전입과 스쿨존 속도위반, 과태료 미납으로 인한 차량 가압류 등을 지적하며 사과 의향을 물었고, 박 후보자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답했다.

여야 의원들은 KBS 직원들이 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릴레이 성명을 낸 것과 관련해서도 대립각을 세웠다.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은 “릴레이 반대성명 같은 일들은 꼭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발생한다. 이런 것을 보면 (노조의) 정치적 편향성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질의했다. 반면 민주당 김현 의원은 “‘파우치’, ‘조그마한 백’ 발언 때문에 수치심에 가득 차 있다는 후배들의 절규가 그저 소통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가. 사과할 용의가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 후보자는 “사안 본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7. 7[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8. 8“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9. 9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10. 10‘고부가 데이터’ 노린 AI해킹…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급부상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2. 2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