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9일 본점의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산업은행 노동조합 관계자들을 만나 “산은 부산 이전은 당론으로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론대로 이전하겠다”고 못 박았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산은 노조 관계자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책자를 건네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산은 이전은) 당론이지 않느냐. 책자는 받아보겠지만 우리는 당론대로 이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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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하며 산업은행 노동조합 관계자에게서 부산 이전을 반대하는 내용의 책자를 받은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정록 기자 |
한 대표는 간담회를 시작하면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국민의힘은 산은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을 당론과 공약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은 노동자분들께서 (산은 이전에) 반대하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는데, (산은 이전이) 당론이지만 지금 말씀하시는 내용도 점검하고 대화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장이던 지난 3월에도 산은 노조의 항의에 “산은 이전을 반드시 하겠다는 게 우리 공약”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