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쇄신 개각, 트럼프 리스크…尹, 다자외교 끝나니 과제 산적

예산안 국회 통과 뒤 개각 유력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4-11-21 19:20:3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용산 참모·한덕수 등 교체 촉각
- 총리후보에 주호영·권영세 거론
- 양극화 해소·對中관계개선 분주
- 野 김건희특검법엔 거부권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 등 다자외교를 마무리 짓고 21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 앞에는 개각 및 인적 쇄신,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책 마련 등 과제가 산적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남미 순방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으로 도착한 뒤 정진석 비서실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APEC·G20 순방 귀국 일정에 맞춰 인적 쇄신을 위한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적절한 시기에 인사를 통한 쇄신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벌써 인재 풀에 대한 물색과 검증에 들어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개각 시기는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통과 이후가 유력하다.

4·10 총선 패배 이후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유임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 ‘장수 장관’ 교체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한 총리가 유임된 것은 야당의 동의를 얻을 만한 후보군 확보가 쉽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후임 총리 인선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정 쇄신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선 총리 교체가 가장 유력한 카드로 꼽힌다.

총리 후보군으로는 6선인 주호영 국회부의장, 5선인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 호남 출신 이정현 전 의원,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등이 거론된다. 장기간 공석인 여성가족부 장관과 정부조직법 개정 이후 신설될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 장관 인선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른바 ‘한남동 7인회’로 지칭된 참모 라인 교체 여부도 주목된다.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고 복귀, 논란이 됐던 강기훈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인사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지원, 낙하산 논란을 샀던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은 지난 8일 지원을 자진 철회했다.

윤 대통령이 임기 후반부 국정의 우선 목표로 삼은 ‘양극화 타개’를 위한 구체적 방안도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 등 양극화 해소 정책을 발표한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무역장벽 강화,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 등의 대책 마련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순방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계기로 마련된 한중관계 해빙 분위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내년 경주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이 참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시 주석의 방한을 전후로 한중관계 복원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김건희 특검법의 재의 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를 오는 29일까지 결정한다.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특검법이 위헌이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4. 4[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5. 5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6. 6[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7. 7[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8. 8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9. 9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10. 10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3. 3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4. 4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5. 5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6. 6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7. 7[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8. 8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9. 9[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10. 10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5. 5[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6. 6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0. 10[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3. 3[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4. 4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5. 5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6. 6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7. 7남양주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50대 운전기사 체포
  8. 8추석 연휴 셋째 날 귀경길 정체 완화…부산→서울 5시간40분
  9. 9부산 부암고가교서 차량 4중 충돌, 5명 부상…한때 양방향 통행 통제
  10. 10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1. 1[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2. 2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3. 3[속보] 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4. 4[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5. 5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6. 6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7. 7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8. 8[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9. 9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10. 10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