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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명태균과 엮어보려 온갖 짓…샅샅이 조사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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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명태균 씨에게 선물을 보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기꾼의 농단에 놀아나지 않는다”며 자신과의 연결고리를 부인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와기후 그리고 내일’ 정기포럼에서 ‘대구시 신산업 전환과 ABB 과학 행정’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명태균과 엮어 보려고 온갖 짓 다하지만 아무것도 우리하고 연결된 것은 없을 것”이라며 “샅샅이 조사해보기 바란다”며 이같이 썼다. 이어 “내 이름으로 최○○(전 대구시 서울사무소 직원)가 자기 마음대로 두 번 (명씨에게 선물을) 보냈다고 한다”며 “우리 선물 명단에는 그런 사기꾼은 없다”고 했다.

홍 시장은 최 씨가 대구시 서울사무소에 근무했던 데 대해 “동향인 창원 출신 우리 캠프 비서관 출신의 추천으로 받아들였다가 (명 씨 관련) 사건이 터진 후 진상조사해 바로 퇴직시켰다”며 “적어도 그런 사기꾼의 농단에는 놀아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이날 추가로 쓴 페이스북 글에서 “명태균 일당이 내 여론조사를 의뢰 받았다는 소위 내 측근이라는 사람도 폭로해서 조사해라”라고 했다. 홍 시장은 “대선후보 경선 때는 최○○가 개인적으로 여론조사하고 결과가 나빠서 우리 측에 전달하지도 않았다고 했으니 더이상 시비 걸 것 없다”며 “5년 전 무소속 출마 때 여론조사 의뢰했다는 것은 우리가 조작해 달라고 한 일도 없고 우리 캠프하고 상관 없이 한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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