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국방장관 해임 요구 뜻 모아…尹 탈당은 결론 못내

韓 “탈당 의견 더 들어보기로”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12-04 19:34:1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조경태 의원 “70%가 반대”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6시간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내각 총사퇴와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윤 대통령 탈당 요구에는 결론은 내지 못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4일 새벽 국회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정록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 ▷내각 총사퇴 ▷국방장관 해임 ▷대통령 탈당 요구 등 3가지 대응책을 제시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이 헌법 정신을 수호하는 정당인 만큼 최소한의 조치 없이는 위기를 돌파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의총에서 난상토론이 있었는데 내각 총사퇴, 국방장관 해임에는 대체로 뜻이 모아졌다”면서도 “대통령 탈당 요구는 계속 의견을 들어보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내각 총사퇴도 일부 중진 의원들은 “총사퇴보다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 수준 정도로 건의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무위원 전원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이에 앞서 정진석 비서실장 등 수석 비서관 이상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도 이날 일괄 사의를 표명한 상황이다. 남은 관건은 윤 대통령 탈당 요구다. 의총에서는 탈당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친한(친한동훈)계 최다선인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은 의총 후 “윤 대통령 탈당 요구에 30% 정도가 긍정적인 입장이었던 것 같고, 70%가 반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솔직히 말씀드리면 국민의힘의 많은 의원이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의 심각성을 잘 못 느끼는 것 같다”며 “당이 상당히 심각하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여당으로서 국민에게 책임 있는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의원총회에서) 그런 내용이 나오지 못해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고 실망스러웠다”며 유감을 표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하야·탄핵 공세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놓고도 고민에 빠졌다. 야당 의원 191명이 공동 발의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가결 여부가 국민의힘에 달렸기 때문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대통령 순방단 정보유출에 발칵.. 청와대 "철저 조사"(종합)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8. 8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9. 9“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부산 KCC, 소노와 접전 끝 105-102 승리…2연승 질주
  8. 8사격연맹 행정 실수로 국가대표 최예인 세계선수권 출전 무산
  9. 9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10. 10“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