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野, 탄핵 표결 동참 압박하며 與의원 상대 맨투맨 설득전도

李 “내란수괴 혐의자가 국가수반…尹, 명분 위해 전쟁 유도 정황도”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12-11 19:41:4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외신 인터뷰서도 “댐은 터질 것”
- 박찬대 “국가 혼란 최소화 방법”

14일로 예정된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대여 압박수위를 끌어올렸다. 민주당 의원들은 친분 있는 국민의힘 의원 개개인을 상대로 탄핵안 표결에 찬성표를 던지도록 설득하는 물밑 작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재명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직도 국가 수반이 내란수괴 혐의자라는 사실이 대한민국의 위기를 더욱 키우고 있다”며 “탄핵이 무산된 뒤 하루에도 열두 번씩 가슴을 쓸어내릴 놀라운 사실들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2·3 윤석열 내란 사태는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사건”이라며 “심지어 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전쟁을 고의로 유도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14일 2차 탄핵 표결에서도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고 의원들 소신을 보장해 줘야 한다. 탄핵 열차는 출발했고 결코 멈출 수 없다”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우리 헌법이 정한 질서 있는 퇴진은 탄핵밖에 없다. 내란수괴 윤 대통령이 스스로 사퇴할 생각이 없고 여전히 군 통수권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윤 대통령을 탄핵해 직무를 정지시키는 것이 국민이 겪는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내란사태특별대책위원장인 김민석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은) 내란 혼란 중에 헌법재판소 ‘뇌물 인사’를 자행했고 (탄핵 심판 때) 헌법재판소에서 이겨 권력을 회복하겠다는 음모를 짜고 있다”며 “이렇게 해서 국정이 안정되고 보수가 재건되겠는가. (국민의힘은) 탄핵 투표에 동참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상임위별로 친분이 있는 국민의힘 의원 명단을 추려 탄핵소추안 이탈표(찬성표)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도 강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이 악화하면서 여권 내에서도 단일대오 균열 조짐이 보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 대표는 외신과의 인터뷰, 기자회견, 취재에 적극 응하면서 ‘수권’ 능력을 부각했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공개된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 처리와 관련, “결국 댐은 터질 것. 우리는 무혈 혁명을 이룰 것”이라며 “더 많은 국민이 점점 더 열정적으로 투쟁에 동참하고 있다. 성탄절까지 이 일을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0. 10[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8. 8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9. 9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0. 10'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0. 10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