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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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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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 담화에서 “(거대 야당의)탄핵 남발로 국정을 마비시켜 온 것”이라며 “자신들의 비위를 덮기 위한 방탄 탄핵이고 공직기강과 법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헌적 특검 법안을 27번이나 발의하며 정치 선동 공세를 가해왔다”며 “거대 야당이 지배하는 국회가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괴물이 된 것이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당이 자신들의 비리를 수사하고 감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사들 헌법기관인 감사원장을 탄핵하겠다고 하였을 때 그냥 지켜볼 수만 없다고 판단했다. 뭐라도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의 틀 내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기로 했다. 망국적 국정 마비 상황을 사회 교란으로 인한 행정 사법의 국가 기능 붕괴 상태로 판단하여 계엄령을 발동하고 국민께 거대 야당의 반국가적 패악을 알려 멈추도록 경고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질서 유지에 필요한 소수의 병력만 투입하고 실무장은 하지 말고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이 있으면 바로 병력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했다”며 “2시간 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나.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은 “탄핵하든 수사하든 당당히 맞설 것이다”며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 개인적인 인기나 대통령 임기, 자리 보전에 연연해온 적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