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엠브레인퍼블릭 조사선
- “이재명 재판 일정대로” 67%
국민 10명 중 7명이 넘게 이번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즉시 하야하거나 윤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전날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즉시 하야 혹은 탄핵으로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74.8%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주장했던 ‘질서 있는 퇴진’을 해야 한다는 의견은 16.2%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0%였다. 대구 경북(TK)에서도 즉시 하야·탄핵 응답은 73.2%로 질서 있는 퇴진(17.4%)보다 우세했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즉시 하야·탄핵이 60.1%, 질서 있는 퇴진은 23.8%였다.
국민 10명 중 6명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계엄 트라우마를 겪는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스트레스 등 트라우마 경험을 겪은 적이 있다는 응답은 66.2%였다. 정신적 고통을 겪은 적 없다는 응답은 27.3%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트라우마를 겪었다는 응답률이 72.6%로 가장 높았다.
이와 함께 뉴스1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 전국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일정에 관한 물음에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기존 일정대로 심의해야 한다’는 37%, ‘6개월 내 대법원 선고까지 끝내야 한다’는 30%, ‘계엄 정국 수습 이후로 2심 선고를 미뤄야 한다’는 26%였다. 차기 대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 대표가 37%였으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각각 7%와 6%, 홍준표 대구시장 5%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