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측은 향후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해 진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헌재는 오는 14일과 16일, 21일, 23일, 2월 4일까지 총 5차례 변론기일로 예정했는데 첫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윤 대통령 측은 그간 대통령이 직접 출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여러 차례 시사했으나 출석 여부를 명확히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하면 탄핵심판 재판정에 서는 첫 대통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