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野 “尹, 칼 써서 집행 막아라 지시” 윤 측 “허위사실”…경호처는 동요

野 윤건영 의원 제보메시지 공개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5-01-13 19:12:0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윤석열, 본인 위해 명령…큰 실망”
- 尹변호인 “일상업무 매뉴얼이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해지면서 경호처 내부에서 동요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무기를 사용해서라도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야당 의원을 통해 제기되자 윤 대통령 측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경호처는 강경파 간부들의 중화기 무장 지시에 반발해 김성훈 차장의 사퇴를 요구한 간부가 대기발령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내부 기밀을 유출해 대기발령됐다”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사진) 의원은 13일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확인한 제보에 따르면 윤석열 씨는 12일 경호처 간부 6명과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무기 사용을 이야기했다”며 “(윤 대통령이) ‘나를 체포하려고 접근하는 경찰들에게 총은 안 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 무조건 막으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경호법상 현 상황에서 경호관이 총기와 칼 등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경호처 직원에게서 받은 문자메시지도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경호처 직원들은 윤석열 씨의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현재 열악한 근무 여건하에서도 신의로써 참아내며 직업적 소명 의식을 가지고 여기까지 버텨왔다”며 “그러나 경호처 직원들은 윤석열 씨가 본인의 체포를 막기 위해 무기를 사용하라고 지시한 상황에 믿을 수 없는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윤 의원은 전했다.

윤 의원은 김성훈 경호처장 직무대행(차장)이 “윤석열 씨가 대통령을 복귀하면 경호처장이 돼 권력을 잡겠다는 생각을 공공연하게 이야기하고 다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김 차장은 (윤 대통령 부부의) 환심을 사려고 관저에서 키우는 반려견 옷을 경호관에게 구입하게 해 윤 대통령 내외 생일에 장기자랑을 시켰다는 제보도 있다”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대통령은 평소 일상적인 업무 매뉴얼에 의한 적법한 직무수행을 강조했을 뿐 위와 같은 지시를 한 사실이 없다”며 “윤 의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5. 5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6. 6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7. 7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8. 8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9. 9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10. 10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4. 4[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5. 5박성훈, 부산 보훈의료 공백 해소 물꼬…보훈부 장관 “전면 조사해 대책 마련”
  6. 6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7. 7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8. 8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9. 9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10. 10‘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7. 7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8. 8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9. 9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5. 5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6. 6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8일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