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경태 “尹 지키려는 의원들 ‘배지’ 내려놓고 관저로 가라”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 최다선 조경태(6선·부산 사하을) 의원은 “우리 당 의원 중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의원직을 내려놓고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대통령을 지켜라”고 14일 직격했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18일 국회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김정록 기자
조 의원은 이날 국제신문에 전날 비공개 의총에서 계엄선포가 대통령 권한이라는 주장이 나온 것과 관련 “비상계엄령 1호가 국회의원들과 지방의원들 활동을 금지했고, 지금 이 순간에 비상계엄이 이어지고 있다면 국회의원들 다 의원직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국회의원을 무력화시키려고 대통령을 옹호할 것 같으면 그 사람들은 더 이상 국회의원을 하면 안된다. 관저 앞에 가서 대통령을 지키면 된다”고 밝혔다.

전날 의총은 이른바 비상계엄특검법(가칭) 발의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지만 “왜 특검법을 발의해야 하나”라는 지적과 함께 “비상계엄 선포권은 대통령 권한이다” 등의 주장이 나오면서 탄핵 찬성파 의원을 향해 집중적인 질타가 이어졌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해서도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이 다 독립된 입법기관이고, 각자 의견만 이야기해야 한다. 상대방의 의견을 그렇게 지적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분들은 계엄당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렇게 관저 앞 집회에 반복해서 나가는 분들이 있으면 국민들이 확신을 갖고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친윤(친윤석열)이라고 하는 분들은 대통령을 계속 옹호하려고 하는데, 그렇다면 국민의힘이라는 당에는 맞지 않는다. 우리 당이 대통령당이 아니지 않느냐”라며 “일부 의원들에게 나가라고 할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당을 떠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이와 함께 “부산은 민주화 성지”라며 “부산 시민들은 그만큼 민주주의에 대한 자존심이 강한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이 속한 PK(부산 울산 경남)는 TK와 나란히 국민의힘 기반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PK 민심이 극우 지지층과 동일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서도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의원들을 향해 “국회를 떠나 관저 앞으로 가라”고 저격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7. 7[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7. 7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0일
  9. 9“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