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미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은 오는 10~15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에 우원식 국회의장의 친서를 전달한다. 이번 방문은 한미 간 의회 외교 강화와 함께 12·3계엄사태와 탄핵정국에 대한 미국 등 주요국의 불신을 씻어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한미의원연맹 공동회장인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민주당 김영호 위성락 의원 등 연맹 소속 의원들도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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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태 한미의원연맹 회장이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친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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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오랫동안 지속돼 온 한미동맹은 양국의 공동 번영과 안보 협력의 근간”이라며 “특히 트럼프 정부 출범과 발맞춰 글로벌 공급망 관점에서 한·미 양국 간 미래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한미의원연맹 회장으로서 양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경제·안보·기술 등 다방면에서의 동맹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 의장은 전날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미국 특별방문단과 유럽 특별방문단 의원들을 만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등 각국 주요인사에게 보내는 국회의장 친서를 전달했다. 우 의장은 미국 특별방문단에 “새 정부에서도 양국 기업의 성장과 지속적인 경제 발전이 가능하도록 한미동맹에 대한 대한민국과 국회의 굳건한 의지를 잘 전달해 주길 바란다”며 “지난 1월 워싱턴DC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에 대한 깊은 애도의 마음 역시 함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