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야는 4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참여하는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을 다음 주 초 열기로 합의했다.
여·야·정은 이날 국회에서 연 국정협의회 실무협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실무협의에서 반도체 특별법과 ‘에너지 3법’(전력망확충특별법·고준위방폐장법·해상풍력특별법) 등 민생 법안의 2월 국회 처리와 국회 연금개혁·개헌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민생 정책과 인공지능(AI)·연구개발(R&D) 관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여야정이 국정협의회 4자 회담에서 주요 의제에 결론을 도출하기로 한 만큼 ▷반도체법의 주 52시간 예외 적용 특례 조항 ▷추경 세부 방안과 시기 ▷국민연금 개혁 논의의 틀과 모수·구조개혁 우선순위 등 여러 쟁점 사항을 두고 담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