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곽종근 “尹이 끄집어내라 한 대상 국회의원”…尹 “홍장원·곽종근 때문에 탄핵공작 시작돼”

탄핵심판 6차 변론 증인 출석…곽 “문 부수고 들어가라 지시”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5-02-06 20:04:18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대상은 ‘작전 요원’이 아닌 ‘국회의원’이 맞다고도 증언했다. 윤 대통령은 “사람이란 표현을 놔두고 인원이란 말을 써본 적이 없다”고 곽 전 사령관의 증언을 반박한 뒤 “홍장원(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의 공작과 특전사령관(곽종근)의 (지난해) 12월 6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주TV 출연부터 내란 프레임과 탄핵 공작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6차 변론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곽종근(오른쪽 사진)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답변을 들은 뒤 손짓을 하면서 발언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
곽 전 사령관은 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대통령이 당시 데리고 나오라고 지시한 대상이 국회의원이 맞나’라는 국회 대리인단의 질문에 “정확히 맞다”고 답변했다. 국회 측이 “12월 4일 밤 12시30분께 윤 대통령이 직접 비화폰으로 전화를 걸어와 ‘아직 국회 내 의결 정족수가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들어가서 의사당 사람들을 데리고 나오라’고 (말한 것으로 검찰 조서에) 기재돼 있다. 증인이 진술한 게 사실인가”라고 묻자 곽 전 사령관은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당시 707특수임무단 인원이 국회 본관 정문 앞에서 대치하는 상황이었고, 본관 건물 안쪽으로 안 들어간 상태였다”며 “본관 안에 작전 요원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국회의원이라 이해했다”고 말했다.

정형식 헌법재판관이 곽 전 사령관에게 ‘기억나는 대로 말해달라’고 주문하자 곽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고 했다”고 재차 밝혔다. “의원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나”는 질문에는 “문을 부수고 들어가 인원을 끄집어내라(고 들었다)”고 재차 설명했다. 다만 정 재판관은 “증인 진술이 조금 달라진다. 오로지 들은 얘기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7. 7147일 만에 투표지 공개 검증
  8. 8‘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9. 9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10. 10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2. 2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5. 5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6. 6“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7. 7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8. 8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